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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체험

보령 맛집 - 빈입니다 오리진(CAFE)

by 대물잡어^^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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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정말 카페가 많습니다. 가는 곳 마다 이쁜카페가 없는 곳이 없죠. 

다른도시도 비슷하겠지만, 관광도시인 보령이다 보니, 해수욕장 인근, 휴양림 인근으로는 카페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특색이 있는 곳도 있는 반면에, 그냥 카페인곳도..^^

지난 주말 지인들과 방문한 "빈"입니다 Origin 카페입니다. 
원래 웅천에 있었는데, 최근에 보령으로 옮긴것 같습니다. 웅천을 방문할때 마다 가던 카페였는데, 커피가 맛있고, 특색이는 사이드 메뉴들이 몇가지가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했던 카페입니다. 

 

 

성주산 휴양림을 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풍광이 좋습니다. 주변에는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계곡, 페러글라이딩장(전망대), 옥마정(전망대) 가 있어서, 커피한잔 하고 주변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깔끔하게 지어진 건물에, 데크위에는 파라솔이 설치되어 있어서 날이 좋을때는 바깥에서 차한잔 즐기기에도 좋아보입니다. 거기에 제가 좋아하는 허브 화분들이 좌~악 펼쳐져 있네요. 저 빵은 먹는건지 데코용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실제 빵이긴 하더군요.

실내에는 다육이들과 이름모를 화초들이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낮시간이라서 그런지 채광도 좋고, 따뜨한 느낌이 전체적으로 가득했습니다.

매장 한켠에는 로스팅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예전에 웅천에 있었을때 로스팅 머신이 작았는데, 옮기면서 기계를 바꿨나봅니다.  사장님 이력들이 좌~악 적혀있습니다. 많은 일을 하셨습니다.   실제로 웅천을 방문했을때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지인과 함께 소개로 방문을 했었는데, 방문할때 마다, 원두를 바꿔서 한잔, 로스팅방법을 바꿔서 한잔, 원두 비율을 바꿔서 한잔, 다른분이 로스팅을 했다고 한잔. 등등 갈때 마다 다른 맛의 커피를 맛볼 수 있었습니다. ^^

커피맛은 상당히 좋습니다. 

 가격은 여타 다른 카페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직접 로스팅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이 가격이면 나쁘지 않습니다. 로스팅없이 봉지커피 그라인딩만 해서 나오는데도, 저가격이상인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후 늦은시간에 방문해서 인지 사이드 메뉴가 별로 없습니다. 

매장 한켠을 자리잡은 작은 책방입니다. 
요즘 카페에서 공부(?) 한다고 하는 카공족들이 많은데, 이곳에는 없네요.^^ 좋습니다.

사진의 옥수수는 오는길에 사온것 입니다. 
발효식빵과 함께, 중독세트, 그리고 커피 두잔을 주문했습니다. 

딸기요거트와 연탄브라우니 입니다. 
둘다 생긴것 답지 않게, 단맛이 강하지 않습니다. 합격! 

같이간 지인들과 커피와, 사이드메뉴들, 그리고 옥수수를 먹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창가로 빛이 더욱 많이 들어오네요. 따뜻한 느낌이 드는 빛색깔이었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수다 떨다보니 한시간 반이 지났네요. 

인근에 볼만한 곳도 많고 하니, 보령을 방문할 일이 있으시다면, 한번즘 들러서 맛있는 커피한잔 드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절대로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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