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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해루질

우중해루질 - 오늘도 풍성

by 대물잡어^^ 2017.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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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들어 올때 노 저어라~"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노젓자는 사람이 있어서 우중 해루질을 하게되었네요. 그리고  새로운 멤버도 함께해서 재미가 두배였던거 같습니다.

새로운 멤버는 동갑이기도 합니다. 카톡으로만 얘기를 나누다가 실제로 보고 바다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말을 놓고 편하게 얘기중이네요.

   

어제 함께한 멤버입니다. 어제도 역시나 뻘물이었지만 처음 함께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맑은 물로만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봅니다.

처음하는 해루질이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게 노력을 하려했으나........ 눈앞에 꽃게가 보이니 저도 이리저러 돌아다녔네요 

 비가 오는 가운데, 저는 몇마리 잡고 새로운 친구에게 꽃게를 잡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 꽃게란 놈들이 써치빛을 보면 튀거나 파고 들어서 

냉큼 잡아버리는 바람에 그걸 못 이뤄주고 있는데 친구의 갑자스런 뜰채질!  처음 하는 뜰채질이라 완전히 포획은 못했었지만, 뜰채를 요리조리 놀려서 

포획! 싸이즈 좋은 숫놈이 작은 암놈을 올라타고 있습니다.

다라 사이즈가 큰데도 저리 보이면 꽤 큰놈입니다. 

한마리 잡아봤으니 이제 해루뽕을 맞은거죠. 

이날 해루질은 초보가있어서 안전한 곳을 선택을 했는데, 한다고 한게... 너무 편안하게 멀리까지 걸었네요

 요녀석은 작은 갑오징어 입니다. 

이정도 사이즈면 낚시에 나와줘야 하는데,아직까지는 밤에 낚시에는 물지 않네요. 다음주가 지나면 나올것 같습니다. 


흐린 물속에서 맑은 묽이 살짝 비추는 구간에 ...

물속에서 왠놈이 씨~~익~~웃고 있네요. 광어! 냉큼 포획했습니다.  이놈은 같이간 형님댁 장인어른의 안주거리 입니다. 


조과물들.. 쭈꾸미들이 꽤 많습니다. 

그런데 나와보니 많이 탈출을 했네요. 아깝지만.....

제가 해루질을 하면서 잡은 암꽃게 중에 가장 큰놈 같습니다. 

무게도 꽤 나가서 냉큼 집으로....


비가 많이 오는가운데서도 바다가 이만큼이나 내어주고.. 또한 동갑내기 친구와 함께해서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기존 멤버들과 동출이 가능할것 같기에, 기다려 집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더 많은 사진과 좋은 조과로~ 글을 써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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