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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체험

깔끔한 청소 - 에어워셔 청소하기

by 대물잡어^^ 2013.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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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오면서 건조해지는 실내의 공기 때문에, 에어워셔를 구입했습니다. 

가습기의 각종 논란 때문에 기존에 사용하던 가습기는 회사에서 개인 용도로 사용을 하고, 집에는 에어워셔라는 제품을 들인것이지요.

대략 2주정도를 사용하면서 두번의 청소를 했는데, 가습기 청소와는 비교도 안되게 편하고 깔끔했습니다. 


관련글 : 가습기가 싫다면 에어워셔- 개봉기






먼저 기존에 사용하던 가습기를 살펴보겠습니다. 


주말이 지나고나서 회사에 출근을 해서 보니 가습기 안쪽에 엉망입니다.

허연 찌꺼기가 떠다니고, 진동자 주변에 있는 플라스틱이 깨져나오면서 검은 파편이 떠다닙니다. 



그리고 이곳저곳에 물때가 보이는군요.

저렇게 붙어있는 물때는 잘 지워지지도 않습니다. 회사에서 이놈을 들고 벅벅 씻을 수도 없고, 기존 가습기의 본체부분에는 각종 전기 부품들이 들어있어서 

물에 담구고 청소를 할수도 없습니다. 

결국 화장실에 가서 지저분한 부분만 닦았습니다. 



물통에 보이는 물때 같은 흔적은, 방향유를 잘 못 넣었다가 플라스틱에 착! 하고 들러붙으면서 지워지지 않는군요. 사용상의 부주의 입니다. 

가습부분이 좀 이상해 보이는데요, 기존 플라스틱 토출구는 가습량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진동자가 만들어 내는 수증기를 다 밖으로 뿜어내지 못하는 구조로 되어있어서, 캐쳡 통을 잘라서 만들었습니다. 


이제 에어워셔 청소를 해보겠습니다.



물통을 제거하고 본체의 뒷쪽을 보면 수조부 손잡이가 있습니다. 

이 손잡이를 살짝 답아 당기면 손쉽게 수조부가 빠져나옵니다.



위 사진처럼 수조부가 생겼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하얀색 둥글 둥글 한것이, 필터이면서 회전을 하면서 수분을 위로 밀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부분입니다. 



자세히 보니 필터부분에 약간의 물때가 보입니다. 

대략 1주일 정도 사용했는데, 물때가 보이네요. 제가 있는 이곳에서는 핑크색의 물때(?)가 낍니다. 



필터를 들어봤습니다. 플라스틱도 아닌것이, 종이도 아닌것이 그렇네요.

자세히 보니 물찌꺼기 같은 것이 군데 군데 보입니다.



일단 필터를 받쳐진 물에 헹궈줍니다. 

그리고는 샤워기를 이용해서 골고루 닦아줍니다. 수조부는 아무런 기계 장치가 없으므로, 박박 닦아 주면 됩니다. 



이제 본체의 수분이 나오는 곳을 살펴보았습니다. 

뭐 전혀 닦을게 없습니다. 하지만 이곳도 마른 걸레로 살살 닦아 줍니다. 아무것도 묻어나오질 않는군요.



이제 수조부를 장착을 합니다. 

수조부를 장착을 하고 물이 나오는 구멍을 봤습니다.  아까 깨끗하게 닦은 필터가 보이는군요.


이렇게하고 물을 1/4 통을 받아서 넣어서 가습을 시작했습니다.  물을 다 채우지 않는 이유는 정수기 물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에어워셔 나 가습기를 사용할때는 정수기 물을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정수기 물은 일반 수돗물 보다 미생물이 더 잘 자랄수 있기에 세균번식이 더 쉽게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보통 수돗물에는 세균의 억제를 막는 약품 처리가 되어있는데, 수돗물이 정수기를 통과하게 되면 이러한 성분들이 다 제거가 되기 때문에

미생물,세균 번식이 훨씬 더 잘 이루어지게 된다고 하니 정수기 물은 가급적이면 사용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하지만 저는 정수기 물을 사용했네요. 그래서 양을 줄였습니다. 에어워셔를 밤새 틀어놓으면 보통 1/4 정도의 물을 사용하더군요. 

그리고 수조부 바닥에는 거의 물이 남지 않습니다. 그래서 정수기 물을 사용합니다. 저희 집 정수기는 일반 정수기와는 조금은 다른 정수기를 사용중이거든요.


(정수기에 대한 부분은 좀더 공부를 하고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간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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