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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체험

트로패스트 가구 조립하기 - 아이 장난감 정리함

by 대물잡어^^ 2016.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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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장난감 정리함을 만드는 과정을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만들다 라는 표현 보다는 조립했다! 라는 표현이 더 맞겠네요.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방을 정리하다 보니 기존의 장난감 정리함 외에 더 많은 수납함이 필요하겠더군요.

딸 아이가 커가면서 늘어난 장난감과, 그 동안 마구 방치했던 블럭류들을 정리하기 쉽지 않은 이유에서죠

그래서 검색에 검색을 하던 중 마음에 드는 디자인과 반제품으로 배송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찾았습니다. 



바로 위 카페입니다. 

반제품으로 제품을 판매도하고, 원하는 그림으로 제작도 가능하고, 구글 스케치업으로 그림을 그려주면, 그대로 제단을 해서 

반제품으로 받아 조립을 가능하게 해줍니다. 

그리고 조립을 편하게 하기 위한 조언도 아낌없이 해주시더군요.( 절대 위 카페와 어떠한 관계도, 보상도 없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위 카페의 품목중 사다리형 트로패스트가 마음에 들었고 주문을 했습니다. 

두개의 가격이 매우 저렴하더군요. 



배송은 화물배송으로 매우 안전하게 왔고, 배송시 나무의 찍힘을 피할수 있도록, 안전하게 포장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크네요. 

충분히 사이즈를 측정하고 주문을 넣었으나, 생각보다 컸습니다.


조립 방법은 사이트에 자세히 나와있고, 목공풀과, 전동드라이버, 목공나사 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카메라 사용이 귀찮아 핸드폰으로 찍다보니 화질 및 포커스가 엉망이네요)

조립 과정 사진 몇개만 보시죠.



이렇게 하판 조립을 끝나면 거의 끝난겁니다. 

나머지 상판부분은 정말 쉽게 조립이 됩니다. 

아마 여성분들도 전동드라이버만 다룰줄 알면 금방 조립이 가능하리라 생각될 정도로 쉽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두개의 트로패스트 입니다. 

목재는 레드파인(솔리드) 집성목 입니다. 목쟁에 대한 공부는 따로 하시면 될것 같고요. 제가 선호하는 목재는 레드파인과 삼나무 입니다. 

집에 있는 대부분의 가구들은 위 두가지 목재로 되어있습니다. 


이렇게 완성이 되고나면, 모서리 부분을 다듬어 줘야 합니다. 

그냥 쓰기에는 90도로 되어진 모서리가 위험해 보여, 200방, 400방 사포를 사용해 모서리 부분을 다듬어 주었습니다. 



사포로 슥슥! 문질러 주니 잘 나가는 군요.

위 사진 왼쪽에 보이는 장난감 정리함이 삼나무(24T)로 된 장난감 정리함입니다. 

오른쪽이 레드파인(18T) 정리함이고요.

조립이 약간 엉성하긴 하나, 상자 수납 및 물건 수납에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마침 해가 잘 들어와 나무 무늬가 잘 살아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플라스틱 가구에서 느낄 수 없는 그윽한 나무 무늬와 향이 정말 좋습니다.

특히나 비가 오는 날에는 방안에 삼나무와, 레드파인 목재에서 향이 솔솔 풍겨 나옵니다. 

(집앞에 소나무 공원에서 들어오는 향도 좋습니다^^)



다 만들고 나서 딸 아이에게 보여주니 장난감을 정리한다면서 

이것저것 가져다 넣어주네요.

아랫부분의 수납함은 따로 인터넷에서 구매를 하면 됩니다. 두가지 브랜드 제품에 맞춰서 조립이 되기 때문에 

본인에게 필요한 제품으로 가구를 주문하시고, 수납함은 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총 조립시간은 두개 해서 3시간 정도 걸렸고, 사포질이 2시간 넘게 걸렸습니다. 

집안에서 조립하기에도 무리 없을 정도로 목재 가공 및 먼지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리고 가격은 이케X 장난감 정리함 보다 조금 더 주면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직접 만들어서 선물해 주셔도 좋을것 같네요.^^


이렇게 레드파인 트로패스트 조립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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