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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출산 시즌! 어항속에도 아기 새우들이 가득 가득~

by 대물잡어^^ 2013.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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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제 어항에는 '징그러운 놈들'이 찾아왔었습니다.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히.드.라!


그로부터 대략 열흘정도가 지난 지금에는 간헐적으로 한마리씩 보이는 히드라 외에는 폭번의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1. 2013/03/14 징그러운 놈들과의 전쟁! 
  2. 2013/03/12 오지 말아야 할것이 왔습니다.

지금은 매우 양호한 어항의 상태를 보여주며 주황색 새우들인 체리,사쿠라,레드파이어들이 폭번중입니다. 
물론 CRS도 있긴한데 아직까지는 이렇다가 소식이 없었네요.


그리고 무이탄으로 도전중인 쿠파펄도 있군요.  어항속은 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략 60여마리의 빨간 새우들이 있고, 이들은 크기에 상관없이 먹이에 달려들곤 합니다.

엄마, 아빠 이런것 없습니다. 그냥 먹이는 무조건 내꺼! 하면서 달려듭니다



알을 한번 다 방란후 얼마되지 않아서 다시 알을 배에 달고 다니는 마지막 남은 사쿠라 새우 입니다. 
주변에는 체리새우로 보이는 작은 녀석들이 보이죠.


레드파이어 입니다. 

이녀석도 배에 알을 달고 있네요.

사쿠라 새우와 레드파이어는 딱히 구분이 쉽지 않은데, 플래쉬를 터뜨려서 사진을 찍어보면 그 색이 확! 차이가 납니다.

약간의 오렌지 톤을 보이는 녀석들이 레드파이어 입니다.


얼마전 입양한 황토볼에는 이끼가 꼈고 그 이끼를 먹으려는 작은 새우들이 

황토볼 위를 열심히 돌아다니며 펀치를 날립니다. 



생이급의 작은 새우도 보이는데, 아마도 교잡이 되어서 나온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녀석들은 조금 지나봐야 할것 같습니다. 완전 생이는 아니고 약간의 옐로우 톤이 보이는걸로  봐서는 레드 파이어 같기도 합니다. 



그러던중 오늘 발견한 줄무늬가 있는 새우입니다. 

바로 CRS 어린 새우!

방란하고 1주일이 지났는데도 어린녀석들이 보이지 않아서 다 녹았나 보다 했었는데, 결국 오늘 보입니다. 


다른곳에 있는 녀석입니다. 

분명 어미 CRS 가 20여개가 넘는 알을 달고 있었는데, 알을 다 풀고 나서 1주일이 지나서 2마리가 보입니다. 

체리나 사쿠라 새우가 알을 풀고 3일~5일 정도 지난 뒤 어린새우가 보이는것에 비하면 이녀석이 느리거나, 아니면 환경이 그닥 좋지 않아서 다 죽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어쨌는 이렇게 두마리의 어린새우가 보였다는 것에도 기쁨을 금할 수 없네요.^^


이녀석이 어미 입니다. 

빨간 새우들 주변에서도 강하게 먹이를 쟁탈하는 강한 놈이죠.

이녀석을 닮은 새우들이 많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어항속 소식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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