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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오지 말아야 할것이 왔습니다.

by 대물잡어^^ 201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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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물생활 포스팅 시작합니다.

얼마전 제 어항에는 좋은일이 가득했습니다. 

CRS, 사쿠라, 체리새우, 레드파이어 할것없이 모든 종류의 새우들이 포란을 했었죠.

 

그리고 며칠 전 부터는 어린 새끼 새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린 새우들입니다. 현재 약 40여 마리의 어린새우들이 보이고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 처럼 바닥에 심었던 쿠파펄들이 옆으로 옆으로 옮겨다니면서 색을 찾고 있습니다.

 

어린 새끼 새우들의 엄마 입니다.

이녀석이 알을 풀고 나서 3일정도 뒤에 새끼새우들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약 1주일전 사진이라서 현재는 새끼 새우들이 많이 보이는것이죠.

 

그리고 다른 새우입니다.

배에는 역시나 알을 달고 있네요.^^

 

얼마뒤 포란한 다른 새우입니다.

 

현재 어항속에는 두마리의 새우가 알을 다 풀었습니다. 어제까지 해서 알을 다 푼놈이 두마리가 있고

알을 달고 있는 녀석들이 CRS 포함 3마리가 있습니다.

 

금방 바글바글 할것 같네요.

 

항상 이쁜 얼굴을 잘 안보여주는 수줍음 많은 CRS 입니다.

어항 뒤쪽에 잘 숨어있곤 하지요. 그런데 배에 달린 알의 숫자가 조금씩 줄고 있습니다.

어린 CRS가 안보이는걸로 봐서는 아마도 알을 떨구고 다니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어항 벽면에 어린 새우가 이상하게 붙어 있더군요.

흐느적 거리기도 하고. 그래서 유심히 봤더니 이상한 촉수가 보입니다.

 

헉! 히.드.라!

 

 

바로 옆으로 보니 정말 히드라가 맞습니다.

오지 말아야 할것이 왔습니다.!

도대체 어디서 생긴건지 모르겠네요.

노보프라운을 주 먹이로 주고 있고 시금치만 특식으로 주는데.....

 

일단 치비가 먹히는것을 보고 나니 확! 열이 받아서

이놈들을 잡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기절할뻔 했네요.

 

보이시나요?

저 흉물스러운 놈들이!!!

스펀지 여과기 윗쪽 뒷쪽 옆쪽 할것 없이 저놈들이 붙어 있습니다.

대략 어린 새우의 숫자와 비슷한 수준!!

 

 

여과기 기둥에도 붙어 있습니다.

 

분명 어제까지는 없었습니다.

환수를 해주면서 이곳저곳을 다 둘러 봤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폭번이라니...ㅡㅡ;

 

오늘부터 히드라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CRS 가 무사 방란을 할때 까지!

그리고 어린새우들이 다 커서 알을 가질때 까지!

히드라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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