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간의 기다림! - 디아블로3

대학교 다닐 때 였나봅니다.
수업도 땡땡이 치고 피씨방에서 살았었죠. 친구들이 뭔가에 미쳐서 수업도 안들어 오길래.
뭔가? 하고 같이 가서 홀딱! 빠져버린 게임.
디아블로2

그 뒤로 10여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이 게임 저 게임 다해봤는데, 몰입도가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발표된 디아블로3의 소식!

언제부터 할까? 고민을 하다가 저와 같은 열정(?)을 지닌 회사 동료와 함께 어제 질렀습니다.

디아블로3 케이스 입니다.
홈플러스에서 20명 선착순으로 5,000원 쿠폰제공 이벤트도 있었다는데, 그건 당첨이 되지 않았네요.
여하튼 케이스에서 부터 확!!! 옵니다.

시디 표지는 좀더 자극적이군요.
전체적으로 검정색이 마음에 듭니다.^^

종족의 설명입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저는 악마상냥꾼을 할 예정입니다.
디아블로2에서 윈포를 들고 설치던 생각이 나네요~^^

DVD를 넣고 부랴부랴 설치를 합니다.
시스템 사양이 상상외로 낮습니다. 클베때의 동영상들을 보면 좋아보이던데~ 혹시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허접???

오호 설치중에 계정생성 및 디아블로3 활성화를 할수가 있습니다.
배틀넷 아이디를 만들고, 계정 활성화를 하면 됩니다.~
DVD 케이스에 있는 시디키를 넣어주면 바로 활성화가 됩니다.

기대하면 첫 화면입니다. FULL HD(1920x1080)으로 했더니 화면이 좋네요.~ 아 떨려..

헉..이거 뭔가요???
서버가 혼잡하답니다.~
대기 순번도 아니고, 들어가지도 못한답니다.
서버를 유럽으로 바꿔봤습니다. 동일합니다.
못들어 간답니다.!!

뭐니??? 이거 ???
서버 확보도 안된 상태에서 DVD만 팔았나 봅니다.~ 헐!!!!!

홈피고 게시판이고 난리가 났군요.ㅡㅡ; 먼저 확인하고 구매했어도 늦지 않았을텐데..하는 생각에..
이건 뭐…

밤에만 플레이가 가능한 저로서는 … 저 화면에 윈포를 갈켜주고 싶습니다.!!
어제 오늘 한번도 접속도 못해봤네요..에혀..

누가 집단 소송 안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