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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_체험

하수구 냄새나세요? 2-배수능력 개선법

by 대물잡어^^ 2012.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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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하수구 육가(유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한적이 있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17년산이다 보니, 이곳저곳 손을 봐야 하는곳들이 보입니다.

그 중 하나가 배수구 유가 입니다.

다른글 보기 : 화장실에서 하수구 냄새 나세요?!~

작년에 포스팅을 하면서 냄새가 바로 사라지고, 벌레도 없어졌다 라고 했었습니다.
(위 포스팅 내용 참조)

네! 맞습니다. 유가의 기본적인 기능인 냄새 역류 및 벌레 방지등은 성공적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조금있더군요. 바로 배수능력.
기존의 유가보다 30%정도는 모자라는 배수 능력으로 물이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졌습니다.

그래서 손좀 봤습니다.

유가-배수능력 향상법

작년에 사용한 제품은 ‘냄새 막는 두꺼비’ 입니다. 실제로도 잘 막아집니다.

기본적인 생김새는 아래의 그림에서와 같이 하단부의 실리콘 재질이 일정 압력이 가해지면 열리는 구조입니다.

 

오른쪽의 사진처럼 저 날개들이 열리면서 배수가 이루어지고, 압력이 줄어들면 다시 문이 닫히는 구조입니다.
즉 저 날개가 더 열리면, 물이 내려가는 입구가 커지므로, 배수능력이 커지는 겁니다.

가위나 칼을 이용하여, 날개의 나머지 부분을 잘라줍니다. 이때 날개가 손상이 되면, 항상 열린 상태가 되므로 냄새가 역류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서, 날개의 남은 부분을 잘라줍니다.

위 사진처럼 잘라주면 됩니다. 원하는 배수능력에 따라 날개의 절개부위를 2~3군데만 해주어도 됩니다.
수치상으로 환산은 불가능 하지만 전체를 다 절개했을때를 100% 라고 본다면 날개 하나당 20% 정도를 잡으면 될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원하는 곳에 가져다가 넣으시면 됩니다.

 

좀 지저분 하게 나왔습니다. (청소좀 하고 찍을껄..)
위와 같이 나오는 물이 전혀 멈추지 않고 흘러내려 갑니다. 물론 냄새의 역류도 없습니다.

배수능력 개선 후기

오래된 아파트에서 유가 때문에 스트레스 받기보다는 위와 같은 상품을 조금 개선해서 사용한다면,
냄새나, 배수능력등에 대해서 매우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겁니다.

이번 주말에는 청소를 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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