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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배스낚시

손까지도록 배스잡기

by 대물잡어^^ 2011.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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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다가 몰 조황이라서 계속 배스만 잡으러 다닙니다.
연안 루어를 하는 저에게는 계속 꽝소식만 들려오니 바다로 나가기가 좀 그렇네요.^^

여하튼 항상 가는 매산저수지는 현재 배수를 완료한것 같습니다. 더이상의 수위하락은 없고, 배스들이 연안에서 이제 먹이 활동도 열심히 하고있고 붕어낚시 하는 분들도 많이들 보입니다.

오늘은 낮에 아들이 자는 시간을 틈타 매산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석축을 따라 이동하면서, 왼쪽 상류로 이동입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석축을 따라 가면서 낚시를 하고, 붉은 원 부근에서는 포인트당 약 5~10마리씩 잡은 곳입니다.
붉은원 주변으로는 수몰나무 및 쓰러진 나무들이 포인트를 형성하거나, 아니면 수중바위 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곳은 틀림없이 배스가 잠복하고 있더군요.

석축에 있는 20cm 급 배스입니다. 이곳 석축은 15cm~25cm 정도의 배스들이 있습니다. 주로 석축 돌주변에 떨어지는 웜을 받아먹더군요.

취수장인지, 배수장인지 에서 버즈베이트에 나온 20cm 급 배스입니다. 물가에서 먹이활동하는 녀석이 있길래 한번 테스트차 버즈베이트를 던졌더니 사진에서 보이는 콘크리트 구조물 밑에서 올라오면서 덥썩! 물더군요.

두번째 붉은색 원 부근에서 스피너에 나온 녀석입니다. 이곳에서는 25cm~32cm 급 정도의 배스들이 잘 나왔습니다. 포인트 사진을 찍었어야하는데 낚시하는데 정신팔려서 포인트 사진은 없습니다. 혹시나 가서 보면 아~ 저기구나 할수 있을정도로 그냥 보입니다.^^

세번째, 네번째 원으로 향하면서 잡은 배스들입니다. 이건 머 던지면 나오니 정신이 없더군요. 그런데 이상한건 하드베이트에는 반응이 덜했습니다. 노싱커, 와키리그 등의 소프트웜을 사용했을때 반응이 좋았습니다.  대략 25마리 정도까지는 숫자를 세면서 잡았는데 그다음부터는 기억이 안나네요..^^; 막판에 20cm 급들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습니다. ~^^~ 다음에는 꿰미에 꿰서 마릿수 확인을 해봐야겠네요

집에와서 보니 양손 엄지 손가락이 모두 이모냥입니다.ㅡ,,ㅡ; 한 열마리가 넘어가면서 부터 까지기 시작하더니, 25cm~30cm급 배스들을 잡을때마다 눈에 보이게 피부가 나가더군요.

얼마전 아들이 “이빨 때문에 아파요” 하던 일이 생각납니다. 피부가 약해진건지, 아니면 정말로 많이 잡은건지 ..

이제 욕심이 좀 생기네요. 돼지배스, 삼각김밥배스, 사각배스 이런애들을 잡아보고 픈 욕심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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