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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배스낚시

5월 연휴기간 배스낚시 정리

by 대물잡어^^ 2011.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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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연휴가 이제 끝나갑니다. 내일이면 다시 출근을해서 열심히 살아야 하네요.^^. 연휴기간에 많은 일을 하면서 짬짬이 배스를 잡으러 다녔습니다. 물론 같은 저수지 입니다. 몇군데 더 포인트가 있긴하지만, 가깝고 바람을 피하기 좋기 때문에 계속 가게 되네요.^^



사진이 흐려서 잘 안보이지만, 알자리를 지키는 배스 입니다.(숨은그림 찾기) 약 30cm 정도 되는데 알자리를 어찌나 잘 지키는지, 잡았다가 다시 먼곳에다가 다시 풀어줬는데 또 다시 그자리로 와있네요. 한번 잡힌 뒤로는 알자리 주변에 루어를 떨어뜨리면, 안절부절 못하면서 주변을 맴돌기만 하더군요.

5월 중순을 향해가는데 아직도 산란기 라니.. 좀 이상하긴 하지만, 현재 매산지 배스들은 예민한 상태입니다.

하드베이트로 잡은 놈들입니다. 알자리 배스들이 늘어나면서 하드베이트에 반응하는 놈들이 확! 줄었습니다. 그래도 수몰나무 부근에서는 간간히 물어줍니다.

석축부근 입니다. 멀리서 캐스팅해서 석축을 따라 릴링중 덤불지대를 지나는데 확! 달려들군요. 28cm 급정도입니다. 큰놈들은 어딜간건지.ㅡㅡ;
오른쪽 사진은 리자드를 물고나온 모습입니다. 역시나 수중덤블 지대를 지나오는데 덥썩 달려들더군요. 사이즈는 비슷합니다.

이날은 아들도 한마리 했습니다. 캐스팅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봉돌을 달아서 캐스팅 연습을 시켰더니 제법 던지더군요. 그런데 바로 밑에 알자리를 만들고 있는 배스가 보여서, 러버지그를 하나 달아줘 봤습니다. 별다른 액션없이 릴링중에 덥석! 25cm 정도 되는 배스를 잡고 정말 좋아하더군요. 이제 낚시꾼이 되어갑니다.^^ 어서 커서 같이 다녀야 할텐데.

매산지 다른 상류 입니다. 매산저수지는 물이 유입되는 곳이 두곳인데, 다른쪽으로 와봤습니다. 역시나 이곳 역시 입질이 약하고 숏바이트가 잘나는것을 봐서는 알자리 배스들이 많은것 같았습니다. 바로 다운샷 리그로 전환후 낚시를 해봅니다. 숏바이트가 나고 줄이 주욱 늘어지는데 냅뒀습니다. 챔질해도 안나오더군요. 냅두면서 살살 끌어주니 덥썩! 물었습니다. 25cm~32cm 정도의 배스들이 매우 잘 나와주더군요.^^

연휴기간의 장원 배스들 입니다. 같이 자리에서 무려 3마리나 나왔습니다. 이날은 스트레이트 웜이 없어서 비싼돈(?)을 주고 입질대x 에서 스트레이트, 호그, 라자드 웜을 구입해서 갔었는데, 유독 스트레이트 다운샷에서만 반응이 좋더군요. 역시나 숏바이트, 또는 줄을 가져가도 냅뒀다가 챔질을 했을때만 나왔습니다.

바다를 가고 싶으나, 아직 연안에서는 이렇다할 물고기가 나와주질 않아서, 배스로나마 손맛을 달래고 있습니다. 대천, 보령지역에 사시는 배써들은 한번즘 가보세요~

다음에는 포인트 정리를 한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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