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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깅

잠시 잠깐 블로깅을쉬었습니다.

by 대물잡어^^ 2010. 7.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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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리스 전이있던날 이후로 포스팅이 없었으니, 거의 한달을 쉬었네요.

블로그를 운영한다는게 이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습니다.  ^^;

1. 포스팅에대한 압박
 우선 방문자 수가 늘어감에 따라 무언가를 계속 남겨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 시작은 일상 생활을 그냥 즐겁게 남겨두고, 공유하는 수준이었는데, 점점 욕심이 생기고, 포스팅수를 늘리고 싶고, 내용도 좀 멋있게 쓰고 싶고..뭐 이런 생각들로 인해서 블로깅이 스트레스로 다가올때가 있었습니다.

단 몇달 운영하고 이랬으니 하루방문자수 만단위 분들은 어떨지.... ==3~==3~

2. 시간부족
 레뷰, 애드센스, 링크프라이스등등 을 링크하기 시작하면서 블로깅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아진거 같습니다.
소위 욕심이 생기는것이죠. 처음에는 블로그가 허전한거 같아서 달았었는데, 조금씩 욕심이 나더군요.
"나도 많은 방문자를 모아서 돈을 벌어볼까?" 라는 망상도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블로그에 투자하는 시간이 많다보니 아이와 놀아주는 시간, 아내와 담소를 즐기면 TV를 보는 시간등등 가족에게도 소홀하게 되고, 개인적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도 줄게되더군요. 그리고 다른 스트레스가 쌓이는것이죠.^^
게다가 포스팅을 하다보니 밤늦게 자게 되고, 낮에는 피곤하고..저녁에는 포스팅하고...

전체적으로 시간할애가 잘못되다 보니 시간에 쫓겨 허우적 거리는 날이 많았습니다.

3. 기타등등등..
그외에도 많은 부분들이 스트레스로 다가오긴했었나봅니다.
^^


일단 한달여간 포스팅을 멈추고 보니 저녁시간에 아이와 놀수도 있고,  TV도 가끔보게 되고, 즐기던 게임도하고, 영화도 보고, 애니메이션도 보고 등등등 개인적인 시간이 늘더군요. 공부도 생각을 했었지만...그건 잘 안되네요..ㅋㅋ

이제 좀 정리가 되서. 초심으로 돌아가서 욕심부리지 않고.. 하루에 한개, 이틀에 한개, 사흘에 한개.. 등등 담을수 있는 일이 있을때만 포스팅하는 생활블로거가 되려합니다.~

돌아온 대물잡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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