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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

어항속 신기한 생명체(?)

by 대물잡어^^ 2013. 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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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사쿠라 새우 포란의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사실 포란한지는 시간이 조금 지난 시점이었습니다.
새우를 키우면서 몇번의 어린 우들을 받아 결과 포란 후 3주 정도면 방란을 하더군요.

지난 포스팅 : 2013/02/08 무이탄 쿠바펄 도전기 #2 외 포란한 사쿠라~ (2)


 포스팅 후 며칠이 지난 시점에서 얼마 전 들여온 45큐브 어항으로 새우들을 이주 시켰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며칠.(대충 대충 며칠 며칠 하면서 넘어가는군요.ㅡㅡ;)

 어항 표면에 이끼가 조금씩 끼는것이 관찰되었는데, 그 이끼들 사이로 하얀 점들이 보였습니다.
자세히 보니 하얀 점들이 움직이는군요.




그래서 마크로 렌즈로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봤더니 형태가 보이네요. 꼬리같은 것도 보이고, 더듬이도 보이고~

신기하죠? 저 작은 생명체가 뭘까요?

우선 다른 사진들을 좀 보겠습니다.

이렇게 한두 마리가 아닙니다.
우선 큰놈이 두마리고 주변에 하얀 점들이 보이는것들이 비슷한 놈들로 추정됩니다.

오른쪽에 하얀 점들에 다리가 달린것들은 절대! 히드라가 아닙니다. 하얀 점은 저 큰 생명체와 비슷한 놈이고, 다리같은것은 먼지입니다.
뚜껑이 없고, 옷걸이가 옆에 있다보니 먼지가 많이 들어가네요.^^

혹자는 물벼룩! 이라고 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물벼룩도 있더군요.


요놈입니다. 형태가 다르죠?
자세히 모르겠다고요?

100% 확대해 봤습니다. 형태가 다르죠?
뒤쪽에 꼬리도 안보이고 이놈은 몸안에 뭔가 내장같은것도 보입니다.

이끼가 잘나온 사진입니다.
이 이끼 속에서 뭔가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놈인데 사진에 잡혔습니다.
이끼들의 형태가 참 신기하네요. 차 앞유리 성에가 얼어붙었을때의 형태가 같습니다.


요것도 확대해 봤습니다.
물벼룩과는 전혀 다른 형태임이 확인 됩니다.
그리고 주변에 있는 이끼들의 형태가 참 이쁘게 보이네요.^^


플래쉬를 터뜨려서 찍었더니 이렇게 보입니다.
정확하게 뒷다리 같은 것이 보이고 기다란 꼬리와 수염도 보입니다.

이것의 정체는 !
잘은 모르겠으나, '검물벼룩' 이라고 불리우는 녀석일겁니다.

검물벼룩 네이버 검색 바로가기

네이버 에서 검색하면 바로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수도에서 사는 녀석들로 환경이 맞으면 이렇게 커져서 보인다는 군요.

이렇게해서 어항속 새로운 생명체에 대해서 살펴봤습니다. 

사쿠라 새우가 방란을 했기 때문에 조만간에 어린새우가 보일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린새우가 보이면 어항속 새로운 생명체에 대해서 다시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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