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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바다낚시

이상한 가을 바다. .그래도 약간의 손맛,입맛이~

by 대물잡어^^ 201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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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갑오징어, 쭈꾸미 조황이 완전 꽝입니다.
추석이 지났는데도 연안 워킹에서의 갑오징어, 쭈꾸미 낚시 조황이 그닥 좋지가 않습니다.
원인은 ...

윤년이라서 그렇다.
올해 서해안을 강타한 태풍의 영향이다.
비가 많이와서 민물 유입이 많아 염도변화때문이다...
등등 많은 이야기들을 합니다.
결과는 조과가 그리 좋지 않다 입니다.

그래도 낚시는 갑니다.^^
우선 올해 폐쇄 예정이었던 송도 포인트가 아직까지 열려있습니다.
7월달에 송도 진입구에 차단기가 설치된 것을 보았었는데 8월말에 없어졌더군요.
그래서 요즘은 송도로 열심히 다니고 있습니다.

관련글 보기 : 2011/09/07 송도 선착장이 사라진다고 합니다. (5)

올해도 송도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조과는 영 별로 입니다.


송도에서 즐겨쓰는 채비 입니다.
갑오징어, 쭈꾸미 할것 없이 잡을수 있습니다. 단 쭈꾸미한테 어필을 좀더 잘하네요.

올해 첫 갑오징어 입니다.
씨알도 작고, 마릿수도 떨어지지지만 가을에 이맛을 안보면 어찌 가을이 왔다고 하겠습니까?

약 두시간 가량의 조과입니다. 터무니 없이 작은 조과이지만, 이것도 이날 낚시한 사람들 중에서 장원입니다.
대략 8명이 있었는데, 갑오징어는 7마리가 나왔고, 그중 6마리는 제가 잡았네요.

잡은 갑오징어는 요렇게 쭈꾸미와 함께 손질을 해서. 회로도 먹고, 데쳐서도 먹습니다.

갑오징어 쭈꾸미를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살짝 데쳐봤습니다.
너무 오래 데치게 되면 좀 질겨지므로, 살짝만 데쳐줍니다.~


요렇게 잘라서 초장, 간장에 찍어먹으면 됩니다.

올해 연안 워킹 에깅은 이제 시작이 되나 봅니다.
작년보다 한달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시작되는게 어딘가 싶습니다.

제가 어깨를 조금 다쳐서 낚시가 어려워 많은 포스팅은 못할것 같으나, 주변 꾼들이 많으므로 조만간에 포인트별 조과등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굳이 배를 안타도 풍경도 보고 손맛 입맛을 볼수 있으니, 충남 서해안쪽으로 오시는 분들은 낚시한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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