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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기/장난감 가지고 놀기

창의력의 시작?-짐보리 맥포머스

by 대물잡어^^ 2012.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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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지름신의 강림으로 인해서, 사악한 가격의 짐보리 맥포머스 슈퍼브레인을 샀습니다.

지름신이 강림하다!- 짐보리 맥포머스 슈퍼브레인

그리고 워낙 좋아하고, 이것저것 만들고 노는 모습에 그냥 좋았을 뿐이었죠.

오늘은 칼 퇴근하고 바로 집으로 고고씽 하고 왔더니, 거실 한가운데 맥포머스로 만든 대관람 차가 있더군요.

그리고 그 옆에는 가이드 북에도 없는 이상한 모양을 만들어 놨습니다.

대관람 차는 한번에 알아보겠는데, 그 옆에 있는것은 그냥 크레인 같기도 한것이 불도저 같기도 한것이.^^

여하튼 칭찬을 우선 해줬습니다.

우와! 정말 멋지다. 이렇게 잘만들었어?? 혼자서??

 

“멋지게 만들었으니까! 사진 찍어줄께.!”

칭찬을 받은 울 아들은 바로 얼굴 표정이 변합니다.

 

“그런데 이건 뭐야?”

“아! 이건 청소하는 크레인이에요. 쓰레기를 담아서 요기에 넣으는 거에요”

아! 듣고 보니, 쓰레기주머니를 달고 있는것 같기도 하긴 합니다. 아이의 눈으로 봐야 하는데 아무리 봐도 제 눈에는 그냥 포크레인이나 불도저의 주걱(?) 같네요.. 마음으로는 이해합니다.

멋지게 만들었으니까 이것도 같이 찍어보자! 브이!~?

얼굴로도 브이를 하고 있습니다. ㅡ,,ㅡ;

그러더니 대관람 차에 청소 크레인을 붙이고는 크레인을 돌리니, 자석의 힘으로 청소크레인의 끝부분이 움직입니다.

대관람차 청소라네요..^^

빠르게 대관람차 청소중 입니다. 저속도면 금방 청소가 끝나겠네요.

자세히 보니 대관람 차에 사람이 앉아서 웃고있습니다.

저 인형처럼 저도 짐보리 맥포머스로 만든 장난감들 보면서 웃었습니다.

사악한 가격이지만, 웃게 만들어주니 고마울 따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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