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꽝꽝꽝!
면 꽝을 하지 못하는 꽝조사 대물잡어 입니다.
바다에서는 무조건 꽝이네요. 어째 이런일이 벌어지는지는 모르겠지만, 꽝! 을 벗어나고 싶습니다.
먼바다로 나가면 되기야 하겠지만, 여건이 허락하질 않아서 아침(새벽) 낚시에 만족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5/28)은 우럭/광어 라도 잡아볼 요량으로 송도 포인트에 진입을 해봤습니다.
송도는 갑오징어를 비롯해서 광어, 우럭, 농어, 삼치등 많은 어종을 잡을수 있는 곳입니다. 물론 찌낚시도 된다고합니다.
(아직까지 저는 시도를 안해봤으나, 가끔 밑밥을 치면서 찌낚시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새벽시간에 포인트로 진입중 입니다. 해무가 약하게 껴있어서 그렇지 날은 좋습니다.
들어가는 길에 웜으로 바닥을 박박 긁어봤으나, 이렇다할 소득은 없습니다.
바위에 붙어있는 맷고동(?) 입니다. 처음에 바다에서 뭔가를 채집할때 이놈을 잔뜩 잡아서 삶았다가, 입맛만 버렸습니다. 맛이 씁니다.^^
가끔 보면 이놈을 채집하는 구두신으신 분들이 있는데, 채집하지 마세요.. 씁니다. 맛이..^^
들어가는 길에 광어 포인트에서 바닥을 긁는데 이런놈이 나오네요.ㅡㅡ; 지 몸만한 웜을 따라 오다가걸렸나 봅니다. 놀래미 새끼입니다. 그래도 바다 생명체가 있다는걸 알았으니 계속 열심히 던져봅니다.
오늘의 목적지 입니다. 광어와 우럭, 그리고 산란 삼치를 노리고 온 포인트 입니다. 조류의 소통이 좋은 곳이라서 뭔가 나와도 나오는 곳이죠.
그런데 오늘은 꽝입니다.!!!! 꽝!
이렇게 마감을 할수가 없기에 매산저수지로 방향을 틀어서 갑니다. 배스로 손맛을 보기위해서죠.
근처에 다른 포인트도 있으나 씨알이 작아서 평균 30cm 급을 보장해주는 매산저수지로 쏩니다.!
이런!
도착해서 보니 모내기 철이라서 배수가 진행중이네요.ㅡ,,ㅡ;
물 높이가 약 1.5m~2m 가량 줄었습니다.
다운샷에 반응을 보이고 나온 첫 배스입니다. 약 25cm 정도 되는 놈인데 피가 나네요.ㅡㅡ; 흑백처리 입니다.
포인트를 옮겨 봤습니다. 제2 상류 포인트. 진입로 주변에 아카시아가 가득펴서 진한 향을 내뿜고 있습니다. 주변에 찔레꽃도 펴있는데 그 향기도 정말 좋더군요.
역시나 다운샷에 나온 배스입니다. 색이 진한것이 이쁘네요. 비린내가 좀 심한것 빼고는.
현재 매산지는 배수중이라서 배스들이 너무나도 민감한 입질 패턴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드베이트 보다는 소프트 베이트에 반응을 하고, 다운샷이나 네꼬리그, 호그 등에 반응을 하나 한번에 덥썩은 잘 하지 않는 편입니다.
이렇게 꽝 민물과 바다 조행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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