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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배스낚시

배스낚시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by 대물잡어^^ 201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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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루어 낚시를 계속 도전을 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아직까지 바다에서 루어로 물고기 얼굴한번 못봤으니까요. 생각보다 수온도 차고 바람도 많이불고 해서 라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이런생각도 듭니다.

실력이 절.대.적. 으로 부족하다!!!

다른글 : 2011/04/15 요즘 오천항은 ?!

여하튼 오늘도 역시나 바다에서는 재미를 못보고 바로 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아이와 동행을 한지라 허용된 시간이 많지가 않았죠. 아이들은 처음에는 재미있어하지만 금방 지겨워하니까요.^^; 여하튼 매산저수지에 도착을 해서 저번에 잡은 채비인 지그헤드리그 (1/4Oz) 에 리자드 채비를 했습니다. (피싱로드 - 리자드웜 보러가기)





역시나 한수 나와줍니다.사이즈는 약 35cm가 조금 넘어가는듯한 사이즈의 배스입니다. 입술이 아직까지 빨간색을 띄는것을 보니 수온이 생각보다 낮은것 같습니다. 여하튼 이렇게 잡은 놈을 보면서 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합니다. 리자드채비를 하면서 웜을 달라고하길래 한마리 줬더니, 잡힌 배스한테 먹어보라고 하면서 입에 리자드를 가져다 대는군요




그러면서 계속 물고기가 리자드를 안쳐다 본다고하면서 배스를 약올립니다. 이렇게 잡은 배스는 저번에 아주머니 말씀도 있고해서 방생을 못하고 뒤에 밭으로 넘겨놨습니다. 손맛도 좋지만, 다른 사람까지 힘들게 하는 어종이니 그렇게 해야죠. 아들은 물고기가 땅에서도 사냐며 의아해 했지만 잘 설명해줬습니다.

이렇게 한수후에 같은 자리에서 3번의 입질을 더 받았지만 후킹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캐스팅하고 지그헤드가 바닥에 안착!. 살짝 호핑액션을 연출하고 다시 바닥에 안착. 이렇게 3번정도를 반복하는데 호핑후 폴링하면서 라인텐션을 잡아주는데 강한 입질! 그리고 낚시대의 휨, 배스낚시하면서 두번째로 느껴본 강한 입질이었습니다.(배스낚시하다가 가물치 잡았을때 빼곤..)

뭐. 드렉이고 뭐고 생각할 여유도 없이 강하게 챔질을 하고 강하게 릴링을 하는데 팅~ 하더군요.
허무했습니다. 바다낚시할때도 챔질을 너무 세게해서 낚시대를 부러뜨려먹기도 했었는데, 민물 배스에서도 강한 입질에 강한 챔을 했기에, 터뜨려 버렸네요.

사실 이곳 매산지에서 작년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한 20cm~25cm 정도의 배스들을 잡다가 TV에서 본 수몰나무 지대에서 노싱커로 지렁이웜을 수직으로 떨궈서 흔들어 주던중 강한 입질에 강한 챔질 라인이 팅! 이 두번 모두 라인이 나일로 2호라인 이었습니다. 바다 찌낚시에서 카본 2.5호 ~ 3.0호 정도를 쓰는데 이 줄도 팅~ 팅~ 잘 끊어먹는 접니다.ㅡㅡ; (내공부족)

여하튼 강한 챔질과 릴링으로 팅! 을 하고났는데 표면에서 라이징하는 물고기가 있더군요. 그냥 라이징도 아니고 발광을 하면서 뛰어댕깁니다. 주변에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신기한듯이 쳐다보던데, 제 눈에는 아무리 봐도 배스였습니다. 잉어가 줄무늬가 그렇게 이쁘게 보일리가 없으니까요.

다음에는 배스채비를 좀더 강하게 준비를 해서 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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