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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_맛집_요리

숙취해소에 좋은 조개탕

by 대물잡어^^ 2010.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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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ether1974 님 블로그에서 조개탕에 대한 포스팅이 있었습니다.
그 포스팅을 따라한건 아니고요.^^; 전날 중요한 손님이 집을 방문하셨는데, 약간의 약주를 드셔서 아침에 해장겸 식사겸해서 조개탕을 끓여봤습니다. 전날 대하.전어를 사면서 사장님한테 조금 조개를 얻어왔었죠.
자 조개를 깨끗하게 씻어야 합니다. 보통 어시장에서 파는 조개들음 해감이 대 된 경우가 많기때문에 껍질에 붙어있는 모래만 제거해주면 바로 먹을수 있습니다. 제가 가는 단골 사장님네 조개 역시 대부분 깨끗한 상태입니다.
이제는 전골냄비에 조개를 넣고 끓이면 됩니다. 이때 간은 소금간만으로도 충분하니 다른 인공조미료는 안넣는게 좋죠. 맛소금! No.!
굵은 소금이나 꽃소금으로 간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약간의 다진마늘과, 대파를 넣어주시면 되고, 취향에 따라서는 양파,무등을 넣어주시면 개운한 맛과 달짝지근한 맛을 같이 느낄수 있습니다.
물이 끓을때 대파와 마늘을 넣어준모습입니다. 아직 조개들이 입을 벌리지 않았네요. 조개탕은 조개들이 입을 벌리고나서 한 5분가량 더끓어주면 됩니다 그러면 보통 국물색이 뽀얀색을 보이는데 이때 먹으면 시원하고 개운한 맛을 느낄수 있죠.
조개탕을 담아낸 모습입니다  조개들이 다이어트를 했는지, 살이 많이 빠져있더군요.
그래도 국물맛은 개운하니 좋았습니다.
아이것은 따로 담았습니다. 왼쪽 큰것은 개운함과 칼칼맛 맛을 느끼기 위해서 청양고추를 넣었고, 오른쪽 작은 그릇은 청양고추를 넣기전에 덜어놓았습니다. 청양고추는 이번에 처음넣어봤는데 칼칼한 맛과 개운한 맛이 묘하게 조화를 이뤄서 좋았습니다.

아~ 이런 밥한공기 뚝딱하고 껍질만 잔뜩 남았네요.

어제 과음으로 속풀이가 필요하신 분들은 간단한게 준비할수 있는 라면! 말고 조개탕 한사발 ? 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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