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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백과사전 보기 백중사리는 음력으로 7월 15일 부근에 해수면의 차이가 일년중 가장 커지는 날인데, 이때 바로 무창포에서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립니다. ![]() ![]() 이때는 물속에서 드러나는 길위로 무창포 해수욕장앞 석태도 라는 섬까지 길이나는데, 이길을 따라서 들어가면서 각종 해산물을 채집할수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평일이었는데 축제기간에는 가보지 못하고 주말에 잠시 들려봤습니다. 간혹가다 보이는 사람들이 있을정도니... "지금 막 물이 들어오고있습니다. 관광객 여러분께서는 속히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식구는 정말 길만 구경하고 왔습니다. 아쉬울 따름입니다. 보통 일년에 한 3번 가량은 물길이 열리니 그때를 노리고 다음에 다시 와야겠습니다. 이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오는길에 단골가게 앞을 지나는데, 헉! 이게 뭡니까? 물속에서 대하가 "나 잡아봐라!" 하고있었지만, 이날은 밥 먹은지 얼마 안되서 그냥 올수 뿐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옆에는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오게 한다는 그 냄새의 주인공 전어가 보이더군요. 크기는 너무 크지 않아서 세꼬시로 먹기 딱 좋은 사이즈의 전어입니다. 전어는 보통 0.5cm 정도로 썰어서 세꼬시로 먹는데, 이렇게 먹지 않고 더 잘게 채를 썰어서 먹으면 그 맛이 더 고소하답니다. 가을을 알리는 대하와 전어를 보고왔으니 조만간에 한번가서 시식을 하고와야겠습니다.! 요즘같이 덥고, 비도자주와서 입맛을 잃어버렸다면, 시원한 바다를 보면서 대하소금구이와, 전어회, 전어구이, 전어무침 등을 먹으면서 잃어버린 입맛을 다시 돌아오는 충전의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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