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오늘의 포인트 도착.
대상어는 우럭! 황점볼락! 광어는 나중에 노리는 것으로.
시작하자 마자 애럭이 아주 약은 입질을 합니다.
해무가 끼면 보통 수온이 내려가기 때문에 고기들이 입을 닫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약하긴 하나 받아 먹어 주네요. 물은 무겁게 흐르고... 뭔가 나올듯한 분위기!
로드 : NS 허리케인 802ML (2008년식)
릴 : 다이와 프림스 킥스
라인 : 알리발 4합사 15lb
루어 : 지그헤드 3/8oz, 메탈 28g, 싱킹 미노우 등등
지그헤드는 정말 진리죠. 전층을 빠르게 탐색하기 좋습니다.
오늘 수심은 깊은 곳이 대략 20m 수준. 날물이 진행되는 상황이라 수심은 낮아집니다.
해무 때문에 수온이 내려가 깊은 곳을 노려 봅니다.
메탈에 올라온 우럭! 사이즈는 대략 24cm
오늘 이정도 사이즈를 약 30여마리 잡은 것 같습니다. 일단 방생! ... 나오는 길에 나온 녀석들로만 몇마리 챙겼네요.
드디어 #자연산 광어
사이즈는 40cm에서 조금 빠집니다. 살이 토실토실 올라. 손맛도 나름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대상어 추가! 농어!
베이트 피시들이 난리가 나는 곳이 몇곳 보여서 농어를 노리고 고고!!
농어는 안나오고, 이런 녀석만 ...
미노우, 메탈, 웜 다 던져봐도 우럭... 광어 18cm! 등 작은 녀석들만 달려듭니다. 농어는 없다!
갑작스럽게 #해무가 밀려와 냉큼 퇴근!
아무도 없는 곳에서, 혼자서 포인트 탑색하면서 손맛은 징허게 보고 왔네요.
오늘의 조과물입니다.
나오는 길에 아는 분께 전화드렸더니, 고기 필요하시다고~~
전체 기증!!!
손맛도 보고, 좋은 일도 하고...^^
#어탐기 탐나긴 하지만 여의치 않아서~ 그리고 어탐기 보고 낚시해봐도 조과는 비슷해서..^^ 고민중입니다.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오래간만에 무더위를 피해 낚시를 신나게 즐겨봤네요.
카피하시는 분들! 어은돌로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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