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낚시하기/배스낚시

1년만에 보는 물고기!

by 대물잡어^^ 2012. 4. 1.
반응형

올해들어 아직까지는 비늘달린 물고기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도전을 할까 고민하는데.
어제 오늘 대략 500km를 운전하고 집에 들어오니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쉬자!” 라고 마음을 먹고 대략 오후 다섯시경..

“오늘은 안가???”
헉! 이게 왠일입니까! 자애롭고, 인자롭고, 넓은 마음의 소유자! 마눌님이 오늘은 안가냐고 묻네요.
잠깐 고민을 하다가,

“잠깐 갔다올께!”

바로 고고씽입니다.

보름전 : 낚시하고파 설레는 맘 달래러~ 배스탐사

대략 보름전 꽝을 쳤었죠. 그래도 희망은 안버립니다.

보름전 꽝친 포인트 부터 훑어보는데, 바람이 예술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석축을 다 돌았으나 꽝!
시간은 흘러 흘러 가고..

포인트 이동. 위사진에서 보면 빨간색 방향으로 물이 흘러가고, 하늘색 원안이 포인트! 예전에 보면 대충 25cm~30cm들이 주로 나왔던곳. 가끔 대물들도 보이기는 하는 포인트 입니다.  그리고 중간부위 물길이 있어서 그 곳을 노리면 됨. 우선 스트레이트 웜으로 배스를 놀려봅니다.

툭! .. ?????

툭!….?????

너무나도 잔 입질이 이어집니다. (숏바이트라고 써야하나요??ㅋㅋ)  일단은 생명체가 있음을 확인하고 다시 캐스팅!
툭!..   스테이~~~ 툭!. 줄이 흐르고 살짝 견제!!.

챔질!! 올해 첫 배스 입니다. 대략 23cm 급정도. 입술에 립스틱이 많이 지워 졌는데도, 입질이 시원하지 않네요.


정면 사진, 보통 찬물에 있는 배스들은 입술이 빨간색을 띄는데, 이놈은 거의 지워졌습니다. 아마도 요즘 낮기온이 따뜻해서, 연안으로 나온듯 싶습니다.

다시 캐스팅.

챔질. 두번째 배스입니다. 21cm .급..
잔손맛에 욕심이 생기는군요. 포인트 설명 사진의 나무 밑으로 웜을 더져 넣습니다.
역시! 입질이 있습니다.

역시! 입술부터 꼬리까지 빡빡 펴서 30m!! 손맛이 다릅니다. 역시 배스는 30cm 급 정도는 되줘야 손맛이 납니다.

 

역시나 비슷한 사이즈의 배스들.
이렇게 해서 총 5마리의 배스로 간단한 손맛을 보고 퇴근을 합니다.

멀리 산너머로 해가 지고 있네요.
역시나 피딩 타임에 맞춰서 가야 잡을 수 있나 봅니다. !!

오래간만에 출조에서 잡은 배스. 씨알을 작지만, 큰 손맛을 안겨줬습니다.
작년에 보고 올해 처음보니

1년만에 만난 배스 네요.^^

이제 바다 수온도 상승을 하고 있으나, 아직 멀었으니 그때 까지 배스랑 놀아야 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