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의약품 정보 확인하기!-드러그인포

저는 약을 싫어합니다. 그냥 약을 먹는 다는 사실 자체가 싫은것 같습니다. 그러면 아프질 않아야 하는데, 가끔 아프기도 하죠.^^

책상을 정리중에 책상 한쪽 구석에서 오래된 약봉지가 나왔습니다.
작년 봄에 십이지장 궤양을 앓으면서 먹었던 약으로 생각됩니다.

정말 이 약이 궤양 약일까??

궁금했습니다.

보통은 약에 대한 검색은 네이버 건강 메뉴중에 의약품 검색 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아니면 Druginfo 페이지를 이용하여 약품 검색을 하곤 합니다.
일년에 몇번씩은 검색을 하는것 같긴합니다.

<네이버 건강 – 의약품 검색 페이지>

*의약품 검색 사이트*

네이버 건강 의약품 : health.naver.com/drug/pillIdentifier.nhn
킴스온라인 : www.kimsonline.co.kr/
드러그인포 :www.druginfo.co.kr/

그러던 와중에 혹시나 아이폰으로는 약품을 검색하는 앱이 없을까? 싶어서 찾아봤습니다.

네이버 의약품 검색 다음으로 제가 제일 많이 이용하는 드러그 인포 앱이 있었습니다.
무료앱입니다.

우선 홈페이지에서의 의약품 검색은 매우 상세하고, 쉽게 의약품 정보를 검색할 수 있었기에 같은 수준의 검색 기능을 기대하고 앱을 설치해 봤습니다.

실행화면입니다. 초기 화면을 보고는 깜짝놀랐습니다. 와우! 홈페이지에서 되던 기능이 모두 구현되었나!
내김 기대를 하면서 이것 저것을 눌러보았습니다. 그.러.나. 실망입니다.

우선 바코드 검색과, 약품식별(이게 제일 중요한 기능인데요.) 기능은 준비중 입니다.

보통 드러그 인포를 접속해서 보는 정보가 바로 약품식별 기능때문입니다. 약품의 모양만으로 약품을 검색하는 매우 유용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앱에서는 아직 구현이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는 약품명으로만 검색이 됩니다. 즉. 약의 이름을 알아야만 약에 대한 정보를 얻을수 있는 것 입니다.

제가 검색해본 약들입니다.
‘타이레놀’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는 마눌님이 두통을 호소하는데 의사 선생님이 타이레놀은 먹어도 된다고 했던 생각이 났습니다.

타이레놀로 검색을 했더니 많은 약들이 나옵니다. 다 똑같은 타이레놀이 아닌가 봅니다. 임의로 한개를 눌러봅니다.

내용을 보고선 깜짝놀랐습니다. 임부투여는 안되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부랴부랴 다른사이트들을 검색해봤으나, 다들 먹어도 된다고 하네요. 장기간 복용만 아니면 된다는.. 쩝.. 어느곳의 내용이 틀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하튼 약품에 대한 검색은 됩니다.

이것저것 검색하다가 설정을 보니 하루에 검색할수있는 약품의 검색 제한이 걸려있습니다.
아직 모든 기능 구현이 되지도 않으면서, 검색 수를 제한한 것은 약간 불만족입니다.

우선 간단한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에는 무리없는 앱인듯 싶습니다.
아직 모든 기능이 구현이 되지는 않았지만, 모든 기능 구현이 된다고 하면,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앱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물잡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