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 출현

9월도 벌써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정말 빨리도 흘러가네요.

지난 몇번의 출조로 쭈꾸미만 150여마리 잡았습니다. 그전에 낱마리로 잡은건 일단 무시해보죠..^^

2011/09/18 9월 18일 몰아치는 바람속에 출조 (2)
2011/09/18 지난 쭈꾸미 포인트 검증 출조 (5)
2011/09/13 새로운 쭈꾸미 포인트를 찾아!! (4)

뭐 일단은 제가 실력이 없어서는 아닌것 같습니다. 쭈꾸미나 갑오징어나 약간의  차이만 있을 뿐 거의 동일하게 잡아내니까요.

여하튼 오늘은 퇴근중에 문자가 왔습니다.
올해안에 사라질 예정이라는 송도 선착장에 몇명이 출조를 했나봅니다.
그런데 들어오지 않던 가로등도 수리를 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선착장에는 먹물도 이곳저곳에 묻어있다고 합니다.

송도 선착장 사진이랍니다. 가로등이 켜져 있네요. 낚시하는 사람도 많아보입니다. 칼싸움을 할정도로 사람이많다고 합니다.

바닥 사진입니다. 군데군데 먹물의 흔적이 보입니다. 이번주에는 붙을거라고 생각을 했건만 붙었네요.

앗! 이건 갑오징어들!!! 낙지도 보이고 쭈꾸미도 있네요. 사이즈는 9월 초순 사이즈입니다.

드디어 연안에 갑오징어가 들어왔습니다.
1주일에 거의 손가락 한마디~두마디 정도씩 크기때문에, 다음주에는 튼실한 놈들이 나올거 같습니다.

많이 잡아야 겠네요~^^

그리고 제발 이글을 보시고 송도항을 찾으시는 분들!!!

쓰레기 관리 좀 해주세요. 가져온 쓰레기는 꼭! 가져가세요. 차타고 오셨잖아요. 차에 비닐봉지 한개 담아가셔서 쓰레기 꼭! 담아좀 가주세요. 쓰레기장에서 잡은 오징어,쭈꾸미,낙지 드시고 싶은거 아니면 꼭 쓰레기 처리 부탁드리요.

담은 쓰레기 휙 던지고 가지 마시고, 집에 가지고 가셔서 분리배출 해주세요.. 제발 부탁 드립니다.

저한테 블로그 질 하지 말라는 압력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