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오천권) 갑오징어, 쭈꾸미 포인트 정리 - 2

보령권 두족류 포인트 정리 두번째 입니다.

서해안 두족류 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9/1 오늘이죠.

다만 오늘은 선사에 따라서 조과 차이가 많았다고 하네요. 천수만 간월호, 부남호, 홍보 등 각종 수문들을 방류하면서 민물 유입이 많았던 탓으로 보고 있습니다.

 

첫번째 포인트 정리는 아래 링크에 있습니다. 

https://blog.naver.com/freeplay77/222858295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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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권 두족류 포인트 정리 - 1

자 그럼 두번째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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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변항 포인트

워낙 유명한 포인트 입니다. 갑오징어가 잘 나오며, 늦가을까지 갑오징어가 붙어 있는 포인트 입니다.

이 포인트에 대한 설명은 제가 예전에 포스팅 해놓은 글로 대체합니다.

https://blog.naver.com/freeplay77/222517997528

 

 

워킹 갑오징어의 명소. 회변항 포인트 설명

위 글을 보시면 제가 봐도 잘 설명해 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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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승구지 포인트

이곳은 회변항 맞은편 입니다. 지형은 회변항 보다 낮은 수심이고 브레이크 라인이 없으나 밑걸림이 무지하게 심합니다. 그리고 야간낚시 할때는 진입이 힘들기 때문에 유의 해야 하고, 스킨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얼굴 붉히지 않게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즐기는 자리 입니다.

특히 왼쪽 하단 붉은 원 부근은 제가 처음 갑오징어 낚시를 하고 몇년 안되었을때 물속에서 반짝 반짝 이는 갑오징어 떼를 만난 자리 입니다. 사리 간조때 수심이 수십cm 정도 나오는 자리인데, 물속이 반짝거려 에기를 던져봤다가 한시간에 30여마리 이상의 갑오징어를 잡아 본 적이 있는 자리 입니다. 최근에는 안가봤네요.^^

추천채비

로드 : 7피트 이상 로드.

싱커 : 2호봉돌 이상

라인 : 합사 1.5호 추천

에기 : 왕눈이 다운샷

바닥지형이 전체적으로 험합니다. 채비를 강하게 사용하는게 좋고 다운샷을 운용하되, 버림봉돌이라고 생각하시면 에기는 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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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룡항 포인트

이곳도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최근에 몇몇 분들을 보긴 했으나, 이곳에서 갑오징어 낚시 하시는 분들은 거의 없네요.^^

사진 상단에 붉은색 원 부분이 핫스팟 입니다. 수중여로 추정되는 구조물이 있고, 수중여와 석축 사이에서 주로 잘 나옵니다 물론 석축을 따라서 붙이면 갑오징어는 잘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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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단 부근은 쭈꾸미가 주로 나옵니다. 하단 붉은원 부근은 쭈꾸미, 갑오징어가 섞여나오긴 합니다만, 위쪽 보다는 갑오징어 입질 빈도수가 떨어집니다. 하단 노란색 부분은 쭈꾸미들이 잘 나옵니다.

추천채비

로드 : 7피트 이상 로드.

싱커 : 2호봉돌 이상

라인 : 합사 1.0호 추천

에기 : 왕눈이 직결

밑걸림이 크게 없는 자리이고 포인트도 석축에서 가깝기 때문에 가볍게 채비를 운용하셔도 됩니다.

다만 위 포인트로 칠해둔 곳은 물골 지형이라 물이 한번 흐르기 시작하면 5호 봉돌도 굴러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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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호리 노을애 포인트

이곳 역시 잘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중날물 이후 섬으로 들어가는 길이 열리며 섬 주변으로 갑오징어가 잘 낚입니다.

사진 위쪽의 포인트는 쭈꾸미가 주로 낚이는 자리입니다.

추천채비

로드 : 8피트 이상 로드.

싱커 : 3호봉돌 이상

라인 : 합사 1.5호 추천

에기 : 왕눈이 다운샷&직결

섬 주변으로 여, 수중갯바위 등이 잘 발달되어 있어서 채비는 강하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장타를 쳐서 여 앞으로 에기를 끌고와서 여 부근에서 챔질을 해서 걷어 올리는 방식의 낚시를 하는게 편합니다. 자신이 있으신 분들은 채비를 가볍게 해서 여 주변을 훑게 되면 갑오징어를 만날 수 있는 자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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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령권 포인트 정리를 마쳤습니다.

그외에도 몇몇 자리들이 있으나, 진입이 힘들거나, 주차가 힘들거나, 너무 낚시하기 힘든 바닥 지형이거나 한 자리는 제외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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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제가 직접 다녀보면서, 체험한 기준으로 즉 제 기준에서 작성되었기 때문에

추천채비는 각자 스타일에 맞춰 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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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근 위 포인트 들에서 현지민 들과 마찰들이 종종 있습니다. 주차와 쓰레기 문제입니다.

제발 조용히 가셔서 안갔다 온것 처럼 정리하시고 오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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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천수만 포인트 입니다. 궁리항, 남당항, 창리, 당암포구를 시작으로 안면권~원산권 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즌 끝나기 전에는 해야 할텐데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