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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하기/두족류(갑오징어_쭈꾸미)

신나는 카약피싱. 무창포~독산(10.09)

by 대물잡어^^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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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휴도 신나는 카약피싱이 입니다.~

런칭장소는 무창포. 목표지점은 독산입니다. 

독산에서 출조를 하면 좋겠지만, 수많은 카약 보트로 인해서 주차공간이 없어 무창포에서 런칭 후 독산으로 이동.

들물에 다시 무창포로 돌아오는 스케쥴 입니다.

사리물때라, 물은 엄청 빠를것으로 예상했는데요. 역시나 어마무시 하게 빠릅니다. 

평상시 카약을 타도 8호 이하의 봉돌을 사용하는데요. 이날은 12호 14호 까지 사용했습니다. 

무창포 런칭 준비중입니다. 

작은 이벤트로 인해서 대략 런칭 시간이 30분정도 지연되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수많은 카약 밸리, 보트들.

아마도 큰 배들이 석대도 앞으로는 들어오지 않고, 또 석대도 주변으로 포인트가 좋기 때문에 그리고 주차장이 넓고 편해서 런칭 장소로 각광받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할 동생의 노랑 카약. 제 13피트 씨크래프트 입니다. 

흐린날씨 속에 비가 오락가락 하는 상황. 그래도 왔으니 출항!

출항하자 마자, 금방 조류에 밀려나갑니다. 조류와 바람의 방향이 같아서 더 빨리 독산 쪽으로 밀려 내려가는것 같습니다. 

중간에 잠깐 멈춘 포인트.

무창포 비체펠리스 앞 다리를 넘어선 곳인데요. 예년에는 갑오징어. 우럭 등을 잡기 위해서 종종 찾았던 자리 입니다. 

하지만 요즘은 시간이 많이 없기에.... 

갑오징어를 노리고 이곳을 뒤져봤으나 쭈꾸미만 낱마리.

전체적으로 쭈꾸미만 낱마리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카약이 밀려서 어느덧 독산이 보입니다. 

오는 중간 중간, 머릿속에 있는 포인트를 뒤져보지만. 쭈꾸미

대상어종인 갑오징어는 보이질 않습니다. 정확히는 후킹이 안됩니다. 

 

살점. 살점. 살점. 위 사진처럼 살점만 몇번을 잡았는지 모르겠네요. 워킹처럼 에기를 조류에 실려봐도.

살짝 띄워서 배와 같이 흘러도. 살점만 나옵니다. (낚시를 못한다는 말은 죽어도 안하네요..^^)

이후로는 독산에 접안해서 사진찍을 정신 없이 열심히 낚시 했습니다. 

간조가 지나서 초들물이 시작되려할때 쏟아지는 갑오징어 입질.

수심 1m ~ 5m 바위 지대 에서 주로 나와줬습니다. 

연속으로 올리고 올리고 올렸더니 위 사진처럼 바다에 먹물이..쫘~~악

카약 뜰채를 살림망으로 쓰기에 뜰체에 갑오징어들이 많아 보입니다. 

 

이날조과는 갑오징어 세팩. 쭈꾸미 세팩. 

대략 700g~800g 정도이니 4키로 정도 되겠네요.

 

들물이 되면서 바람이 거세지고 물도 빨라져서 이삭줍기를 하다가 결국 랜딩을 합니다. 

 

저도 가입되어있는 카페가 있으나, 아직까지 낯설어서 인사도 제대로 못했습니다. 

올해가 가기전 카페분들과 즐겁게 카피한번 하고 싶네요.^^

 

아직 끝나지 않은 갑오징어 게임.

카약, 워킹 시간나면 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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