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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오디주(뽕술) 담그기...

by 대물잡어^^ 2012.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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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앵두주를 담궈봤습니다.
벌써 이쁜 색으로 우러나와 있네요..

오늘은 며칠전에 담궈본 오디주(뽕술) 담구기를 포스팅합니다.

참고로 뽕술은 정말 독하더군요. 술잘먹는 사람들 7명이서 3달 숙성시킨 오디주 2리터를 다 못마셨습니다.^^

 


(자료 : 네이버 http://kitchen.naver.com/food/viewDetail.nhn?foodId=277&foodMtrlTp=MA)

오디는 항산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아들은  생 오디도 잘먹습니다. 그래서 조금씩 따다가 주기도하는데, 이번에는 대량으로 따봤습니다.

 대략 1kg 정도 되는 오디들 입니다. 
따온 오디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냅니다.
오디는 금방 물러서 터지기 때문에 물에 오래 담궈두면 맛과 향이 다 빠져나갑니다.
빠르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합니다.

 씻어낸 오디를 통에 담습니다. 
약간 붉은것도 있는데 술에서 숙성이 되면 다 같은색으로 변합니다.^^
붉은 색은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검정색 오디를 사용해서 달달한 술을 담궈서 먹으면 됩니다.


오디 자체가 달달해서 개인적으로는 설탕을 넣고 싶지 않으나, 같이 오디를 따준 회사 동료들이 달달한 술을 원해서 
약간의 설탕을 첨가했습니다. 정말 약간입니다.

 앵두주를 담굴때 부었던 소주와 같은 소주를 준비했습니다. (사진은 같은사진입니다)

소주를 부어서 앵두주와 마찮가지로 빛이 들지 않고, 온도변화가 크지 않은 곳에 잘 가져다 놓았습니다.
(주변이 지저분해서 사진은 생략)

자 이제 한두달 정도 뒤에 이쁜 앵두주와 오디주를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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