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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기/장난감 가지고 놀기

삼천원 짜리 장난감 덕에 예방접종 완료!

by 대물잡어^^ 2011.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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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들이 TV에서 하는 만화를 보면서 노래를 따라 하더군요.

“스탠 ~투 고~~~~”

????

미니카 레이싱 만화였습니다. 제목 조차 모르겠습니다. 그냥 잠깐 봤는데 제가 국민학교때(당시에는 국민학교였으니까요..^^) 가지고 놀던 미니카를 가지고 경주를 하는 만화입니다.  달려라 부메랑??? 뭐 그런 제목이었습니다.

여하튼 세대는 바뀌었지만 비슷한 만화입니다.

그런데 그 장난감을 사달라고 합니다. 홈플러스에서 봤다네요. 홈플러스 갈일이 있어서 잠시 장난감 코너에 들려서 보니..

헉! 가격이 23,000원 조립이 되어있는데. 가격이 후덜덜 입니다.  그래서 일단 포기!

그러고 나서 대략 몇주가 지난 시점에서, 우연찮게 11번가 쇼핑중에.


이걸 발견했습니다.

2500원 택배비가 있긴 하지만 3가지모델. 쉐도우 브레이커/맥스 브레이커/팬덤 블레이드 이 3가지를 사면 택배비도 빠지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동네 다이소에는 없는 장난감이라.^^  일단 3개 주문!

2500원 X 3 X 95% (모바일 주문 할인쿠폰 5%)

저렴하게 주문했죠?

이걸 가지고 주욱 차에 보관하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예방접종을 하러가는데 울고 불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일단 쉐도우 브레이커를 꺼내들고 보여주니 고민을 하는군요.
결국 조금 울고 예방접종 완료!!

타미야 제품인데도 3000원 입니다. 대충 인터넷 검색해보면 7000원~1만원 선의 가격대 입니다.

이렇게 생겼군요. 하도 오래간만에 기억이라서 이랬는지도 잘 모르겠으나, 조립을 시작합니다.

본인의 장난감이라고 직접 한다고 해서 줘봤습니다. 조금 쪼물딱 거리다가, 결국 포기하고 같이 만들자고 하네요.^^ 식당에서 밥을 먹는 동안 짬시간동안 후딱 조립을 했습니다.

짜잔!!! 완성된 장난감을 가지고 놀이터로 바로 왔습니다.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

멋진 쉐도우 브레이커가 출동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트렉이 없어서 미끄럼틀에서 ..^^

삼천원 짜리 장남감으로 예방접종도 무사히 하고 큰돈 안들이고 기쁨도 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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