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낚시대 MASAKA 1.25-500 개봉기

본 포스팅은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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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 낚시를 시작한지도 어느덧 20년차 입니다. 낚시 장비의 투자는 끝이 없는데.. 다행히도 저는 장비병이 없어서, 하나사면 끝까지 쓰다 보니 기변을 많이 하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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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찌낚시의 기본 낚시대는 1호대 입니다.

이름있는 브랜드의 경우 1호대 가격이 200만원을 훌쩍 넘어가기도 하는데, 저는 대부분 20만원 미만의 낚시대를 사용했네요.

이번에 구매한 MASAKA SS-X 1.25-500 대도 가격은 20만원 미만입니다.

 

 

 

 

낚시대에 대한 설명은 제품명으로 검색하면 나오니, 제가 느낀 점만 적어보겠습니다.

우선 배송은 해외배송임에도 불구하고 6일 걸렸습니다.

포장은 지관에 수푹포장에, 뽁뽁이 까지 굿! 해외배송임에도 안전하게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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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인가? 아만다 카와시마이 라는 낚시대가 핫했습니다. 출시초반 15만원 정도의 가격에 초릿대 서비스. 경질대 성향을 가진 낚시대였고 일본의 유명브랜드를 카피한 낚시대로 스펙만 따지면 국내 40만원 이상의 낚시대와 유사한 스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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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매한 이 낚시대도, 그와 유사합니다. 마사카 SS-X.

먼저 구매한 사람들의 평에 따르면, 시마노 BB-X 낚시대를 카피했다고 하네요.

시마노...그건 안써봐서 잘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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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은

1.25-500 (실제길이 497cm)

무게 : 191g (실제 236g)

접은길이 : 134cm (캡포함 137cm)

절수 : 4절

가이드 : EM 타입(티타늄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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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펙에 보면 191g 으로 되어 있는데.. 실제 무게는

236g. ???? 왜 차이가 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다른 분들도 저정도 무게가 나가더군요.

하지만 무게감은 크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낚시대 스커트는 쏘쏘.. 저렴이 제품들 보다는 약간더 도톰한 느낌인데, 사실 스커트는 잘 안쓰는 주의라.. 그냥 한번 보고 휙!~ 던져놨습니다.

 

가이드 캡과 가이트를 보면 뭐 흔한 모습.

다만 4절대 이다 보니, 제일 큰 가이드가 유동가이드네요.^^ (이걸 몰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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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이나, 마감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도장이 조금 얇은 느낌입니다.

스크류 릴스트가 부착되어 있으며, 스크류는 알루미늄. 고정스티는 플라스틱...(내구성 나올라나??)

제일 마음에 드는 부분은 그립.. 일반 원형 그립이 아닌 삼각형 타입의 그립으로 손에 쫙! 붙어 주네요.

인쇄/도장 모두 합격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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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대 가 바낙스 레이온기 인데. 둘을 비교해 보면 릴 시트 부위는 비슷하고.

손잡이대는 조금 짧고, 접은 길이는 훨씬 길고....(이걸 유의해야함)

뭐 남들 다하는 발란스도 확인해 봤습니다. 접은 상태에서는 65cm 정도 에서 발란스가 잡히고..

릴 장착후 펴면 조금더 뒤쪽이더군요. 앞쏠림 약간 있습니다. 실제 필드에서 사용해 보니 나쁘지 않습니다. 앞쏠림이 있긴 하나 .30cm 짧기 때문에 손에 무리가 가거나, 컨트롤이 어렵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짧아서 좋더라는..^^

제가 쓰는 중국산 릴과 결합 후 그립을 잡아보니, 정말 편하더군요.

적당한 두께와, 나쁘지 않는 촉감. 여기까진 좋았습니다.

단점은 4절로 접은길이가 길어서 기존 가방에 들어가질 않네요. 135cm 가방인데, 실제 수납공간이 132cm 인걸 몰랐습니다. ㅜㅜ 가방을 사야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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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전문가가 아니고 많은 낚시대를 사용해 본게 아니라 잘은 모르겠으나,

1. 가격대 성능비는 좋을 것 같다.

2. 디자인인은 정말 잘 빠졌다.

3. 앞쏠림이 있으나 신경써질 정도는 아니다.

4. 경질대로 알고 샀으나, 그렇게 경질은 아니다. 중경질 정도?

5. 접은길이가 길다... 가방길이 확인 필수 .

6. 초릿대 한개 더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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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 입니다.

단점은 중국산 낚시대들이 가진 최대 단점인. .가이드라인이 맞지 않더군요.

초릿대 가이드 라인이 스파이럴 입니다.^^ 아주 조금씩 시프트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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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낚시대는 아들이 선물로 사준거라서, 고이고이 잘 써보려고 합니다.

써보면서 필드에서 느낌을 포스팅에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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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바다로 가즈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