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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삼성 애니콜 A2000 - 듀얼폴더

by 대물잡어^^ 2010.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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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옛날부터 삼성 애니콜을 사용해 왔습니다.

스피드 011 부터 시작해서 쭈~욱 011을 사용하면서 애니콜만을 써왔습니다.
아~ 중간에 모토로라가 한번 있었네요.^^ 어필텔레콤을 인수후에 나왔던 하얀색 줄무늬 폰.^^

그리고 나서는 주욱~ 다시 애니콜 입니다. 기능이 좋고, 디자인이 좋고, 이런거 아닙니다.
한번 쓴 애니콜에서 다른 기종으로 바꾸기가 힘들다는거 그게 이유입니다.

오늘 집에서 쌓아둔 짐속에서 아주 좋은 제품을 찾았습니다.


바로 이 핸드폰. A100 입니다.
삼성 최초의 폴더 폰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도 당시 최소형이었고, 외부창이 달려있어서 모든이들의 선망이었던 폰이었죠

이때 사용하던 번호를 아직까지 쓰고 있습니다. 켜보려고 했으나 켜지지는 않네요.
화면이 녹색 4gray 였던거 같은데....^^ 정말 좋은 핸드폰이었습니다. 이 핸드폰 덕분에 아마도 삼성 블랙리스트에 올라가있을겁니다.

삼성 최초의 외부창 탑재 폴더형이라서 그런지 부품 결함,  버그등이 많았습니다.

지금도 기억나는건
외부창이 빛에 무지하게 약해서 조금만 외부에 방치해도 점박이가 된다는거죠. 비공식적으로 계속 갈아줬었습니다.
위 폰은 3번 교환했을겁니다.
그리고 핸드폰을 작게 만들다 보니 충격에 매우 약했죠. 메인보드 불량도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위 폰은 메인 보드만 2번 교환했었던거 같습니다.^^
물론 다 무상이었죠.

아마도 저처럼 저런 골동품이 집어딘가에서 잠자고 있는 분들이 있을거 같습니다.
전 제건 잘 못버리는 성격이라 어디 잘 모셔둡니다.^^

시간이 되면 나중에 본가에 가서 제 짐들좀 뒤져봐야겠습니다.

혹시 금붙이 라도 숨겨놨을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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