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 집에 뒹구는 휴대폰 베터리 케이스와 보호회로를 사용해서 18650 건전지를 충전하는 중간 어뎁터를 만들어 봤습니다.
뭐 어려울 것도 없고, 인두질만 조금 해주면 되는 간단한 작업이었습니다.
집에 뒹구는 소품들 재활용 - 18650 충전 아답터 만들기
지난 주말에는 여름이 와서 뜨거워진 어항의 수온을 낮춰줄 쿨러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간단한 쿨러 만들기를 보시기 전에 손가락 한번 쿡! 눌러주세요.^^
우선 집에서 놓고 있는 PC 케이스용 쿨링팬들을 강력접착제와 케이블 타이를 사용해서 고정을 해줍니다.
뭐 간단히 고정이 됩니다.
파워는 PC 파워를 사용할 생각입니다.
그런데 ATX 파워의 경우에는 메인보드로 부터 시그널을 입력받아 구동이 되기 때문에 위 사진처럼 4번(초록색 라인), 5,6,7(검정라인)중 하나를 이어줘야 합니다.
저는 인두질용 납을 사용해서 4번, 7번을 이었습니다.
저 처럼 PC 용 파워를 사용하실 분들은 위 사진처럼 핀을 쇼트 시켜줘야 합니다.
PC 파워에 연결한 모습입니다. 쌩쌩 잘 돌아 주네요.
별 소음 및 진동이 없습니다.
요렇게 구성된 하였습니다. PC 용 파워를 사용한것이죠
어항 뒸쪽으로 파워를 놓고, 전원을 연결해 줬습니다.
케이블이 조금 지저분 해서 케이를 타이를 사용해서 묶어 줬습니다.
어항위에 쿨러들을 거치한 모습입니다.
허접하지만 어항위에 잘 떠 있습니다.
현재 어항의 온도는 24.5도 정도 됩니다.
아직 그다지 높다고 할수는 없으나, 여름이 왔을때 수온이 급격히 상승할 것을 대비하는 작업입니다.
요렇게 스위치도 달아 줬습니다.
어항의 뒷쪽에 자리를 잡아서 아이들이 만질수 없게 했습니다.
약 5시간을 쿨러를 돌리고 나니 21도 까지 내려왔습니다.
여하튼 쿨링의 효과는 있는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전기세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것 같은데, 사용된 쿨러는 12V, 0.1A 입니다. 즉 1.2W 정도인것이죠.
보통 요즘 전자제품들 대기전력이 1W~3W 정도 되는 노는 전기 끌어다가 쓴다고 해도 무방하죠.
이렇게 해서 허접하면서도 간단한 쿨링 팬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수조의 온도가 더 올라가면 쿨링팬을 더 달아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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