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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루질포인트20

2022년 대천권 첫 해루질 -소라꽃이 피었네요 2022년에는 첫! 들어가는 행동들을 조금늦게 시작합니다. 카약, 낚시, 운동 등등 .. 여하튼! 주말에 사리물때가 겹쳐서 부랴부랴 #해루질 을 댕겨왔습니다. 포인트는 #대천 권 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국민포인트. 대상어종은 요즘 핫한 소라 입니다. 포인트에 올라서 좌우를 바라다 봅니다.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멀리멀리~ 보이는 무창포. 써치들이 그득합니다. 부랴부랴 준비를 하고 입수. 이날은 이번에 구매한 슈트를 입어봅니다. 가슴장화는 걸리적 거리는게 좀 있어서 슈트를..... ​ 다만 걱정이, 급히 결정된 해루질이라 배터리 충전이..... 작년에 쓰고 충전을 안해놨는데.. ​ 이런! 들어가자마자 물색이.. 미세 분진들이 일어났네요. 바람도 불고~ 어질어질~~ 오래간만에 입수를 해보니. 어질어질.. .. 2022. 7. 18.
노을이 이쁜날 해루질. . 노을이 이쁜 저녁입니다. 지난 주말. 해루질 물때가 되었기에, 해루질을 하러 가봅니다. 대천해수욕장을 지나는 길에, 수많은 차량들이 보입니다. 휴가철을 맞아, 코로나와 상관없이 놀러오신 분들 같은데요. 솔직히 겁이 나더군요. 너무나도 많은 사람들이 대천해수욕장에 몰려왔습니다. 저야, 사람이 없는 곳을 좋아하는 해루질러라. 여하튼 노을이 엄청 예뻤습니다. 해루질 포인트 너머로 보이는 붉은 노을. 사진에는 잘 안보이지만 벌써 해루질을 하러 들어간 사람이 있습니다. 해루질 물때가 해떨어질때 걸리면, 참 좋습니다. 노을 보면서 하는 해루질은 정말 즐겁거든요. 그런데 바다는 심상찮습니다. 너울이 보이네요. 몇년전 해루질을 하면서 너울이 머리위로 지나간 적이 있어서, 죽을 뻔한 기억이 있는 장소라... 오늘의 .. 2021. 7. 26.
2021년 첫 해루질 (feat. 스트레스 확 풀림) 참 먹고살기 힘든 시절 입니다. 코로나로 고생하시는 분들도 있고, 저 처럼 뭔가 계속 쌓여서 몸에 이상이 오는걸 느낄정도 인 분들도 계실겁니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그래서 올해 5월부터는 블로그도 다시하고, 해루질도 하고, 낚시도 하고, 가족들과 놀러도 다니고 하자! 라는 생각에 주말에는 일을 안하려고 노력중이고, 집에와서도 노트북은 잘 안열어 보려고 노력중입니다. (맘대로 되진 않아요.) 꽃게 금어기가 시작되기 직전 올해 첫 해루질을 다녀왔습니다. 올해는 해무가 유난히 많이 끼고, 수온 상승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는데요. 해무가 살짝낀 바다로! 고고씽 막 해가 떨어져서인지 , 물색도 좋아보이고, 바닥도 잘 보이고 좋습니다. 금어기 시작전에 꽃게 좀 보나! 싶을 정도의 기분. 그런데 들어가고 나니 얼.. 2021. 7. 14.
꽃게로 대박난 6월 보령권 해루질. 해루질은 위험이 동반된 취미 입니다. 절대 모르는 곳에 혼자 가지 말고, 안전장구를 챙기시고, 가이드를 받으시면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코로나19 탓인지, 갑작스레 더워진 날씨 탓인지 바닷가에 사람이 많습니다. 저는 지난 주말에 열심히 일을 하려고 했으나, 노트북이 블루스크린을 연신 띄우는 탓에 일도 못하고, 또 회사에 일이 좀 생겨서 집에서 나와서 바다를 즐겼습니다. 조과는 덤이죠. 요즘 제가 있는 보령에는 해무가 많이 피어 오릅니다. 해루질 할때 가장 위험한게 해무죠. 해무가 끼면 순식간에 시야가 뿌옇게 변합니다. 위 사진은 막 해무가 피어 오르기 시작했을 때 해루질 포인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정도면 해루질 하는데 문제는 없으나, 해무가 더 짙어지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나침반 어플이나, 트레킹 어.. 2020. 6. 8.
간만에 풍성한 조과_5월 마지막물때 해루질 블로그 글을 일기처럼 쓰는 대물잡어 입니다. 4월달은 해루질도 못하고, 겨우 배스낚시 두어번 하고 보냈습니다. 5월달도 별반 다르지 않았지만, 이대로 보낼순 없다.! 라는 생각..... 보다는 몸도 마음도 지쳐가기에 힐링을 하고자 마지막 물때 해루질을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항상 가는 곳으로, 동행자도 항상 같이 하는 사람으로.... 새로운 곳을 탐사하기엔 체력이 받쳐주질 않습니다. 물색은 포카리xxx 이색이고 바람은 살랑 살랑 .. 다만 깨끗한 바다처럼 바다 속도 깨끗합니다. 뭐 건저갈게 없습니다. 이리저리 탐색을 해보니, 뭔가 써치빛에 반짝입니다. 속칭 사시랭이라고 불리우는 아주 작은 꽃게. 사진찍고 바로 방생합니다. 이런 녀석들이 많이 보이는데, 무시무시, 마구무시하고 이바다 저바다 돌아 다녀봅니다... 2020. 5. 25.
2018년 보령권 첫 해루질. 올해 초 불어닥친 한파에 보령 수온이 매우 낮았습니다. 2.4도 정도까지 내려가고 바다에 살얼음이 얼 정도의 추위였었죠. 그래도 기온이 빠르게 오르면서, 바다 수온도 덩달아 빠르게 올라서 요즘은 7도 정도 나옵니다. 하지만 7도 수온도 매우 낮은 수온입니다. 그래도 이곳저곳 들려오는 해삼, 소라 소식에 몇몇 사람들과 함께 바다로 향해봤습니다. 주말인데도 낮 동안에 회사관련 서류들과 기타 자료들을 찾아보느라 정신이 없었고, 체력은 남아도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풀고자 하는 마음도 강했기에 낮은 수온에도 불구하고, 또 옆에서 바람 넣는 사람들로 인해서 바다로 바다로~ 포인트로 들어가기 전입니다. 사진만 보고도 아시는 분들은 아실거 라고 생각됩니다. 보령권 포인트 인데, 해루질 해 본 결과 조과와 상관없이 다른.. 2018. 4. 1.
깨끗한 바다, 이제는 안보이는 꽃게.. 올해 제가 있는 이곳 보령권 해루질은 정말 암담하네요.. 그 많던 소라도 보이질 않고, 물고기도 없을뿐더러, 뭐가 정말 없네요. 그나마 몇년간 잠잠했던 꽃게가 나와줘서 즐겁게 해루질을 다녔는데, 그것도 지난 물때를 기준으로 확! 줄었습니다. 낱마리 조황이네요게다가 야근이 지속되면서 물속에 들어갈 시간이 매우 많이 줄었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그런데 어제는 야근은 아니고 조금 늦은 퇴근이어서 바로 집에 들려서 장비를 챙겨 바다로 향했습니다. 오~ 입수해서 보니 물색이 좋습니다. 이틀전까지 심한 바람이 불어서, 뻘물이 질까 걱정했는데, 맑은 물색에 너무나도 기분좋게 입수를 하여 이곳저곳을 돌아다녀봅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사시랭이(꽃게새끼)도 낱마리로 보이고, 망둥어만 잔뜩 보이고 있습니다. 입수 후 대.. 2017. 9. 22.
늦은 해루질 조행기.. 깨끗한 바닷물 그게 다네요. 꽃게 해루질이 종반부로 치닫고 있습니다. 보통 추석이 지나면 꽃게들이 먼바다로 나가기 때문에 연안에서는 꽃게를 요즘처럼 마릿수로 구경하기가 힘이 들죠. 그래서 지난 물때기간 중 늦게라도 달려봤습니다. 이날은 마눌님이 오더를 주더군요. 적당량 이상 잡으면 바로 오라는.. 아마도 친하게 지내는 지인집에 나눠 줄 생각인것 같았습니다. 저도 아는 집이고, 가끔 밥도, 술도 한잔하는 집안이라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다만 제 취미로 잡는것이긴 한데, 집에만 가져가면 소유권이 이전되니....지난번 조행기에서 보시다시피 기존에 가던 포인트는 물색이 완전히 뻘물이었습니다. 최근들어 조과도 좋지않고 해서, "어차피 조과 안좋을거면 물속 구경이라도 하자!" 라는 생각에 포인트를 변경합니다. 왠만한 바람에도 물색이 유지되는 .. 2017. 9. 15.
우중해루질 - 오늘도 풍성 "물들어 올때 노 저어라~" 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제는 비가 오는 가운데도, 노젓자는 사람이 있어서 우중 해루질을 하게되었네요. 그리고 새로운 멤버도 함께해서 재미가 두배였던거 같습니다.새로운 멤버는 동갑이기도 합니다. 카톡으로만 얘기를 나누다가 실제로 보고 바다를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덧 말을 놓고 편하게 얘기중이네요. 어제 함께한 멤버입니다. 어제도 역시나 뻘물이었지만 처음 함께하는 사람이 있었기에, 맑은 물로만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 봅니다.처음하는 해루질이 힘들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지게 노력을 하려했으나........ 눈앞에 꽃게가 보이니 저도 이리저러 돌아다녔네요 비가 오는 가운데, 저는 몇마리 잡고 새로운 친구에게 꽃게를 잡게 해주고 싶었는데, 이 꽃게란 놈들이 써치빛을 보면 튀거나 파고 들.. 2017. 9. 7.
바다가 주는 풍성함 - 꽃게 해루질 지난 물때에 이은 꽃게 해루질을 다녀왔습니다. 안면권은 만통이다, 못들고 나온다 등 말이 많은데요. 저는 그냥 먹을만치 , 바다가 주는 만큼만 줏어왔습니다. 이날은 도착하자 마자 뻘물이 반겨주네요.맑은 물을 찾아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면서 한마리 두마리 잡아봅니다. 요렇게 뜰채로 훅! 뜨면 됩니다. 고프로를 가지고 가도 뻘물이라 잘 안찍힐거 같아서 동영상은 없네요.이렇게 두시간가량을 배회하니 알람이 울립니다. 집에가라고..사진의 물고기는 까나리? 같습니다. 써치 주변에 몰려들어서 꽃게를 안보이게 만드는 나쁜녀석들! 입니다.번쩍 번쩍 거려 시야를 방해합니다. 사진은 부족하지만, 약 두시간 가량 꽃게 해루질을 마치고 오는길에 나눔도 좀 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기존에 냉동실에 있던 녀석들을 정리하고, 오늘 잡은 .. 2017. 9. 6.
꽃게 금어기 이후 해루질 조행기(부제:도둑들!) 조행기를 적는데 부제가 있네요. 도둑들! 자극적인 언어는 안쓰려고 노력은 하는데 너무하다 싶은 광경을 목격했습니다. 그래서 포스팅 중간에 적어볼까 합니다. 제가 사는 대천은 6월20일 ~ 8월20일 까지 꽃게 금어기 입니다. 올해는 오래간만에 꽃게도 좀 나와서 해루질이 재미 있을까 했는데, 소라도 없고해서 금어기가 썰렁했네요.드디어 금어기가 풀린날 바로 달려줍니다. 기존 포인트는 버리고 다른 포인트로 달립니다. 먹을만치 나와주네요. 주로 숫케들이고, 살은 대략 60% 정도 차 있습니다. 암꽃게들도 잡히긴 하는데, 봄철과 다르게 사이즈가 작습니다. 산란 후 빠져나간듯한 기분이 드네요. 위 사진 아래에 암 꽃게가 보이는데요. 숫꽃게와 비교하면 사이즈가 많이 작죠. 하지만 내실은 튼튼합니다. 게장도, 살도 많.. 2017. 8. 31.
지난 물때 해루질 조행정리- 꽝광꽝 요즘은 시간도 없고, 날씨도 안 받쳐줘서 해루질을 다니기가 힘듭니다. 물론 낚시 다니기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꾸역 꾸역 다니면서 좋지 않은 조과는 내고 있습니다. 지난 물때의 조행기를 정리하자면, '보령에는 정말 먹을게 없다' 입니다.항상 다니던 포인트에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바다속 지형이 변했습니다. 어디선가 떠 내려온 모래들을 바닥을 덮으면서 물속 사구들이 생겨났고, 모래들로 인해서 바지락이나 조개류들이 덮히면서 그것을 먹이로 하는 소라들이 보이질 않습니다. 꽃게는 현재는 금어기 이나 금어기 전에도 이렇다할 마릿수를 올리지 못했네요. 전체적으로 지형이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위험하다는 느낌이 들정도 입니다. 또한 보령-원산도를 잊는 해저터널 공사로 인해서 밤에도 시끄럽습니다. 소리나 .. 2017.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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