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의 실수 -차이슨(?) 무선 청소기 Dibea C17 개봉기

요즘 TV 광고를 보다보면 무선 청소기 광고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엘지, 삼성, 다이슨을 대표로 하는 무선 청소기들 광고가 많이 나옵니다. 다 비슷비슷 해보이긴 하는데, 가격이 너무 사악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모터와 리튬 베터리, 기타 하우징 정도만 들어간 플라스틱과 알루미늄으로 이루어진 제품이 100만원대에 육박하는 가격을 가진게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저 가격이면 유선 청소기 몇대를 살텐데 라는 생가도 들더군요.

하지만 무선 청소기 광고가 나오면 나올 수록 가지고 싶어하는 마눌님의 눈총에....... 한숨을 쉬면서 아마존이나 타오바오 등에서 직구를 검색하다가 차이슨으로 불리우는 오늘의 주인공을 알게되었습니다.

Dibea 라는 중국 회사의 제품인데, 이 회사가 중국의 다이슨 이라고 불리우는 (차이슨) 회사입니다. 진공 청소기 부문에서 상당히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 입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래의 바로가기를 이용해서 한번 보세요

어찌 어찌해서 주문을 하고 2주정도만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집에가니 이미 상자는 개봉되어 있더군요. 저 박스를 비닐 봉투에 싸서 배송시켜왔습니다. 중국제품이라 호불호가 많이 갈리기는 하고, 초기 불량품도 많다고 하는데 걱정반 기대반으로 부품들을 개봉했습니다.

부품들은 심플합니다. 베터리가 들어있는 손잡이와 알루미늄 봉, TV에서 많이보는 빙글빙글 도는 흡입구, 솔, 거치대 등으로 간단한 구성입니다.

다이슨이나 엘지 제품등을 사용해 보지 않아서 그 제품들의 구성은 어떤지 모르겠으나, 크게 다르지 않을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베터리와, 모터부분을 결합한 모습입니다. 대략 무게는 2.5키로 정도 되는것 같고 마감은 약간 부실합니다.

하지만 결합은 손쉽게 되니,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어 보입니다.

제품을 TV 광고에서 본것처럼 결합시켜 봤습니다. 무겁지 않은 무게에, 길이도 딱 좋습니다. 손가락으로 버튼을 눌러서 저속, 고속 모드를 선택하게끔 되어 있어서 작동도 쉬운 편입니다. 딸래미가 신기한 듯이 쳐다 보는군요.

청소기들은 다 있는 헤드부분 틸트한 모습입니다. 삼성의 제품처럼 바디가 꺽이지는 않으나 청소하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이는 운동감입니다.

간단하게 동작을 시켜보니 소음도 생각보다 훨씬 적고 간단하게 바닥 매트를 밀었는데 먼지가 가득....

동작하는 모습은 다음에 거치된 모습과 같이 보여드리겠습니다.

바디 뒤에 거치대를 꽂은 모습입니다.

저렴하게 만들다 보니 충전방식이 5.5파이 아답타 끝부분을 그냥 박아뒀네요. 이부분도 다음 포스팅에서 자세한 사진과 함께 글을 써보겠습니다.

자 그럼 가장 중요한 가격은 얼마일까요???

알리익스프레스 에서는 120불 정도이고, 국내 직구 대행사이트 등지에서는 9만원대면 구할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7.5만원 정도에 구매를 했습니다.

비싼제품을 써보진 않았으나 청소하는데 문제가 없고, 약 한달 이상 써오고 있는데 만족스럽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 실 사용기가 이어집니다.

대물잡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