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감성돔26

연속 3꽝 - 삼천포 내만권 감성돔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 바다 수온이 상승곡선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남해안 서해안 모두 말이죠. 제가 주로 보는 수온은 , 통영-사량도, 보령-효자도 입니다. 두곳 모두 한달 사이 1도 이상의 수온이 상승했습니다. 예년보다 빠르게 상승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수온 상승기에, 한번 더 감성돔 얼굴을 보고자 출조를 합니다. 지난번 겸손의 자세를 배우고 와서, 공부도 더하고, 준비도 열심히 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출조. 오늘도 역시 유성호 입니다. 그런데 느낌이 쎄~합니다. 승선 명부를 보니 선상 한팀, 갯바위 5명?. 주차장도 훤하고. 오늘의 하선 포인트는 중바위 상류. 또는 발방 내항 6~8번. 안되면 외항 3번(리벤지) 요즘 물 내려오는 자리 테트라포트가 핫하긴 하나, 숭어 및 각종 잡어들이 많고 조류.. 2023. 3. 7.
겸손을 배우고 온 삼천포 발방 감성돔 꽝 조행기 최근 삼천포 발방으로 낚시를 다니면서 꽝을 친적이 없습니다. 블로그에 다 포스팅은 못했지만, 한마리 감성돔 이상은 꼭 잡아 왔죠. 그런데 이번에 제대로 꽝쳤습니다. ​ 지난 금요일, 이동거리도 많고, 일도 많고 했던 상황. 동행 출조를 하기로한 분이 갑자기 일이 생겨서, 혼자가야 하는 상황. 갈까 말까 망설이다가 일어나면 가고, 아님 말고. ​ 현장에서 숙소에서 잠이 들고 30여분이 지난시간 갑자기 사이렌이 울립니다. 정전사이렌. 부랴부랴 옷을 입고 나가서 현장을 둘러보고, 원인파악하고, 조치하고, 한시간 가량 모니터링하고 .. 났더니 잠이 확 다 깼네요. 한시간 정도 더 누워있다가 에라이 출동! 안개가 자욱한 길을 나와서 삼천포 신항으로 향합니다. 중간에 히트낚시에 들려서 밑밥과 부족한 소품을 조금 챙.. 2023. 2. 20.
Masaka 1.2-500 낚시대 사용기 - 어복대 지난 주말 새롭게 도착한 낚시대를 들고 바다로 향해 봅니다. 원래 혼자 출조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동행이 생겼습니다. 항상 같이 하는 형님이죠.^^ 장소는 삼천포 발전소 방파제, 일명 #발방 대상어종은 #감성돔 목적은 #masaka 낚시대 테스트 겸 영등 대물 감성돔 포획.!!! 으로 동틀 무렵에 나가봅니다. 주말이라 사람이 많을거라 생각했는데, 많긴 하더군요. 어둠이 서서히 걷혀가는 바다위에서 잠시 대기하니, 배가 출발합니다. 이때가 제일 설레는 기분. 낚시를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배가 출항하면 설레는 기분이란. 오늘은 왠지 대물이 물어줄것 같은, 뭐 그런 설레임. 오늘의 포인트는 초소자리 입니다. 예전부터 내리고 싶었던 자린데, 항상 사람이 있어서 내리지 못했던 자리 입니다. 그런데 오늘 양쪽으로.. 2023. 2. 9.
2023년. 1월 올(All) 꽝의 추억. 먹고 살기 바빠 포스팅들이 주욱 주욱 밀려갑니다. ^^ ​ 2023년 1월 어느 주말. 전날 한파 및 냉수대가 남해안을 강타한 날. 미리잡힌 일정이라 두미도 출조를 해봤습니다. 금요일 퇴근 후 약속 장소인 경남 사천으로 출발. 중간에 밑밥 미끼 등을 준비하고, 항상 같이 낚시하는 형님들과 조인을 합니다. ​ 늦은 저녁을 소주한잔과 함께.. 먹으려는데, 여기서 부터 느낌이 쎄~ 합니다. 평상시 다니던 가게가, 메인재료가 다 떨어져서 손님을 받을 수 없다는... 메인빼고 달라고 하는데도 사장님이 그러믄 몬쓴다~ 하면서 자리를 안 주십니다. 다른곳으로 가서, 비싼값에 그다지 별로인 반찬과 함께 쏘주한잔. 바로 숙소로 이동해서 4시간 가량 숙면(?)을 취하고 삼천포 신항으로 이동합니다. 이날 이용한 선사는 한사.. 2023. 1. 30.
비오는날 감성돔도 나오고~ 지난 포스팅에서 #삼천포 발전소 방파제 속칭 발방 포인트에서 감성돔을 두마리 잡았습니다. 그리고 한주뒤 같은 장소로 다시 출조를 갑니다. 제 감성돔 소식을 들은 같이 낚시하는 형님이 동출 요청이 왔네요. 새벽에 일어나 삼천포가는길에 #히트낚시 에 들려서 #밑밥 을 준비합니다. 그런데 바닥에 얼음인지 눈인지 모를것들이 내렸네요. 삼천포로 내려오는 길에 진눈깨비도 오고. 날씨 예보상으로는 오후 12시까지 비도 잡혀 있습니다. 일단 왔으니 밑밥을 말아야죠. 오늘도 출조는 #피싱유성호 입니다. 가는곳만 가게되는 신비한 경험.^^ 고기를 못잡은 날은 선장님이 어찌나 면박을 주는지. 모르겠으나 계속 이곳만 찾게되네요.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는데, 바다위로 빗방울이 강하게 떨어집니다. 이날 유성호 샾 안에는 5명이 .. 2022. 12. 26.
한겨울 추위를 잊게 만드는 감성돔 찌낚시 벌써 열흘전 이야기 입니다. (게으르즘의 극치죠.) 머리도 복잡하고, 개인적으로 병원에 갔던 일이 좋지 않은 결과가 나와서, 머리좀 식힐겸 해서 사천으로 찌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사천 #내만권 을 갈때 마다 이용중인 #피싱유성호 입니다. 인근에 한사리, 해림호 등 몇개의 선사가 있으나, 내만권은 유성호를 이용하게 되네요. 삼천포 신항에 있는 선사들은 내만권 기준 매시간마다 배가 나가며, 시간이 맞을 경우 포인트 이동도 가능합니다. 평일은 오전 5시부터 첫배, 주말은 4시던가? 그렇습니다. 오후 5시에 모두 철수 입니다 . 오늘의 포인트는 속칭 #발방 으로 불리우는 진널방파제 입니다. 수심은 거리에 따라 5m~ 13m 까지 나오며, 테트라 포트 또는 석축으로 이루어진 포인트 입니다. 저는 그냥 양식장으로 .. 2022. 12. 25.
[지난포스팅] 2022년 상반기 감성돔 낚시 한참 지난 포스팅 입니다. 작년 말에 누군가 낚시를 왜 하냐고 물어오면 아마도 "살기 위해서 ~" 라고 답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작년 하반기 부터 시작된 건강 이상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극으로 치닫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려고 낚시를 했습니다. 운동은 그다지 되지 않을지 모르지만 낚시하는 동안에는 아무생각도 없고 또 스트레스가 풀리면 한두주 정도는 버틸만 했거든요. 사실 저는 낚시를 잘 하지는 못합니다. 감성돔 낚시는 특히나 못하죠. 그냥 취미 생활일 뿐입니다. 작년 위에 적은 것처럼 살려고 낚시를 했습니다. 20여년 낚시를 해오면서 혼자서 감성돔 낚시를 간게 딱 두차례 입니다. 초반에 낚시에 미쳐서 다닐때, 그리고 2021년 하반기 부터 .. 11월 찬바람이 부는 시즌부터 시작해서 사천 내만권으로 열.. 2022. 8. 9.
5월의 마지막 출조 -사천 내만권 감성돔 낚시 다시금 낚시도 해보고, 블로그 포스팅도 해보려고 노력하는 '대물잡어' 입니다. '대물잡어' 에서 '잡어' 는 말그대로 잡고기 입니다. 대물 잡고기. 대상어는 못잡고 맨날 다른 놈들 큰걸로만 잡는다는 뜻.! 새벽 두시반. 사천 공항옆 만물낚시에서 밑밥을 준비를 했습니다. 그리고는 야참 겸, 이른 아침을 먹어주고 낚시 준비 끝! 오늘의 포인트는 몇년전 봄에 와서 잡어 한마리도 못잡고, 입질한번 못받아 보고 돌아간 삼천포항 인근 내만권 포인트 선사는 피싱 유성호를 이용하였습니다. 오늘의 대상어종은 감성돔. 물색도 좋고, 바람도 살랑 살랑, 온도도 괜찮은 날씨. 다만 조금 물때. 그래도 물만 가면 나올거라는 희망으로. 낚시가면 항상 찍는 사진이지요. 배타고 나가면서 찍는 사진. 새벽 4시반 넘어서 출항 준비를 .. 2020. 6. 1.
기대와는 다른 감성돔 낚시 - 통영 오곡도 올해 낚시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오래간만에 감성돔 구경을 하고자 통영을 다녀왔습니다. 기상 상황, 조황상황등을 고려하고 출조를 했어야 하나,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는 꾼들과 함께 가기에 날짜를 잡아놓고 날만 좋아라 기도만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통영으로 가는 길, 함양 휴게소에서 먹은 토스트 입니다. 이걸 먹으면서도 제발 한마리만 걸어보자 라는 생각이더군요.사실 요맘때는 대박 아니면 쪽박입니다. 전날 기상상황에 따라서 조황이 엄청나게 달라집니다. 하지만 낚시를 하기로 한날은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위보가 예상되는 상황...한숨부터 나오네요 카메라를 챙겨놓고도 못가지고 가서 핸드폰으로 찍었습니다. 위 장소는 통영 척포항(마동항) 입니다. 호레기 낚시꾼들이 많을 것 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다들 찌낚시 중입니.. 2016. 12. 12.
블로그 복귀 기념 작년 조행,조과물 ~ 한동안 블로그를 쉬다가, 이제 복귀를 하려고 하니 쉽지 않은 일이네요.글을 쓰는것도 어색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2014년을의 조행, 조과물을 간략히 정리하면서 블로그를 재 시작 해봅니다. 2014년에는 낚시는 많이 다니지 못했습니다. 위 메인 사진처럼 카약을 만드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 카약제작 포스팅은 준비중입니다.^^ 2014년 거제도 감성돔입니다. 3월 말에 거제도에 가서 잡은 감성돔입니다. 다대항 주변 작은 섬에서 지인들과 함께 출조해서 잡은 감성돔이죠.이때만 해도 2014년에는 낚시를 많이 할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잡은 감성돔을 회떴습니다. 식당에서 떠서 징하게 먹고, 지리탕에 쐬주에.. 정말 멋진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사진은 작년 봄에 해루질로 잡은 해삼.. 2015. 1. 29.
올해도 어김없는 꽝! 조행기. 요즘 밤마다 해루질을 다니거나, 해루질 장비 DIY를 하거나 하는 등으로 블로그에 관리에 매우 소홀합니다. 뭐에 하나빠지면 다른걸 돌아보지 못하는 제 성격탓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재밌는 일이 생겼다는 것이지요. 한참 지난 조행기 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감성돔 시즌을 노리고 서천 홍원항으로 향했습니다. 아래의 손가락은 그냥 한번 눌러주세요.~^^~ 새벽 4시경. 홍원항은 새벽인지 아침인지 모르게 환한 빛들이 보입니다. 매년 2회 이상을 찾는 홍원항 바다낚시 입니다. 꽝을 쳐도 이곳만 오게 됩니다. 홍원항의 낚시점 몇군데를 다녀봤으나, 이곳이 제일 정감이 가서 이곳만 찾게 되네요. 출발이 얼마 남지 않아서 부랴부랴 밑밥을 준비합니다. 4시20분 배는 오늘의 포인트인 연도로 향합니다.. 2013. 6. 30.
낚시하러 갔다가 몸보신만 하고 왔네요.. 지난 주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요 몇년간 매해 이른봄, 늦은 가을에 통영 척포항으로 감성돔 낚시를 갑니다. 물론 갈때마다 날씨가 좋은 적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조과는 항상 꽝!!올해도 어김없이 봄이 왔고, 통영 척포항에서는 감성돔 소식이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날을 잡고 통영으로 출발!  가기 전날에는 이것저것 빠진 소품들을 준비를 했습니다. 낚시줄, 바늘, 찌, 반달구슬 등등 챙길게 참 많습니다. 출발 당일날 아침에는 달이 보일정도로 날이 맑았으나, 바람이 좀 불었네요.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출발!!중간에 휴게소에서 박카스도 한병마시면서, 통영에 도착해 보니 이건 완전히 다른세상입니다. 덥더군요.게다가 아직 충남 서해안에는 피지도 않은 벗꽃들이.. 2013. 4.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