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배스19

낚시로 만나는 새로운 사람.. 저는 요즘 혼자서 낚시를 다닙니다. 원래도 혼자서 잘 다녔지만, 같이 낚시 다니던 회사 동생이 다른곳으로 가버렸네요. 하지만 원래 혼자 다녔기 때문에, 크게 외롭거나 하진 않습니다. 약 한달 전즘 네이버 모 카페에서 댓글을 달았는데, 낚시를 배우고 싶다는, 꼭 한마리라도 잡아보고 싶다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쪽지로 연락을 몇번하고 연락처 주고 받고 하다가, 이날 연락을 했습니다. "정말 나올까?!" 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런데 정말로 이 친구가 나왔네요.^^ 나이는 많이 어리지만 정말 예의 바른 친구였습니다. 그런데 낚시대를 안가져 왔다는... 마침 저도 낚시대를 안 챙겨서 제것만 있었는데.... 집에가서 가져 온다고 하네요.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 이라고 바다쪽으로 부터 해무가 밀려 옵니다. 3미터 앞이.. 2017. 4. 19.
보령권 배스탐사 - 큰놈들은 어디갔는지..(남포지) 지난 주말 잠깐 짬이 나서 배스 탐사를 가 보았습니다. 장소는 보령 남포저수지 입니다. 큰 놈들은 만나지 못했으나, 활성도가 좋아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니 조만간 산란철이 시작되면 큰놈들도 나오겠네요 위 지도는 제가 주로가는 곳 들을 표시해 뒀습니다. 차로 이동이 가능하고, 워킹이 편하며, 캐스팅이 쉽고, 랜딩도 편한지형입니다. 남포지는 대부분 워킹이 편한 지형입니다. 위 체크 포인트중 하단부분 직벽 대물터는 배수기에 들어가기 쉬우나, 좁은 직벽을 타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위험 하므로 별로 추천은 하지 않습니다만, 한 여름에 그늘이 지고, 수심이 꽤 나오는 곳이라 대물들이 종종 나왔습니다. 랜딩이 힘들고 하기 때문에 채비가 터질 거라는 생각을 가지고 낚시를 하면 편합니다. 우선 좌측 배수구 석축부터 돌아봤습.. 2017. 3. 27.
2017 보령권 배스탐사 - 해창지 매년 해오는 일이긴 하지만 요즘은 심신이 조금 피폐해져있는 상태여서 그런지 낚시도 별로 다니고 싶지 않습니다.그래도 낚시라도 하면 조금 힐링이 될까 싶어서, 보령권에서 봄철 배스의 준동이 빠른 편인 해창지를 다녀왔습니다. 해창지 입간판입니다. 세월의 흔적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요 앞에 차를 주차를 잘 하고 저수지로 올라가 봅니다. 낚시하면서 쓰레기 버리지 말라고 써있는 푯말입니다. 다녀보면 주로 붕어낚시 하시는 분들이 많은 쓰레기를 버리고 가시더군요. 글루텐 떡밥, 지렁이 통, 라면 봉지등이 상당히 널려있습니다. 몇번 치우고 오긴 했는데, 오늘은 그냥 패스. 이것도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하나 봅니다. 치워야 하는데.... 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그냥 휙~ 우선 푯말 뒤쪽부터 던져봅니다. 수심이 그리 깁지 .. 2017. 3. 21.
그리운 손맛을 찾아~ 매산지 요즘 바다 조황은 거의 몰황입니다. 출조도 자주 않지만 출조만 하면 꽝! 꽝! 꽝! 을 면치 못하네요. 숭어라도 잡는 날이면 손맛이라도 봤다고 하지만, 숭어도 안물어 줍니다. 그래서 배스로 그리운 손맛을 찾아서 이곳 저곳을 다녀봅니다. 아래의 손가락을 한번 쿡! 눌러주세요. 더운데 힘한번 내보죠.^^ 손맛을 찾아간 곳은 매산저수지 입니다. 잠깐 잠깐의 손맛을 보기에는 이곳이 제일 무난합니다. 다른 저수지의 경우에는 주로 20cm 급정도의 작은 배스들이 잡히나, 이곳에서는 기본 25cm 이상입니다. 때때로 40cm 급도 나온다고 하니 퇴근 후 손맛보기에는 좋습니다. 요즘 매산지는 배수가 한창입니다. 다리 교각의 물선을 보면 약 1m 가까이 물이 빠진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물이 맑아 배스들이 다 보이고 있네.. 2013. 6. 9.
올해 첫 마수! - 봄이 왔습니다. 요즘은 정말 날이 좋습니다. 날씨도 좋고, 날도 따스하고 바람도 살랑 살랑 불고 하네요. 이렇게 봄이 올때 즈음이면 꾼들의 마음은 설레입니다. '도다리를 잡아야 하나?' '배스를 잡아야 하나?' '우럭은 언제나 나올까?' 모든 여건이 다 갖춰진 곳에 살지만, 단 한가지 여건이 안되는게 있습니다. 시간! 주말에는 아이들과 마눌님이 놓아주질 않네요. 여하튼 이런 와중에 지난 주말에 잠시 짬을 냈습니다.! 그래서 잠깐동안 탐색을 할수 있는 배스를 잡으러 출발! 우선 지난번에는 저수지를 노렸다가 실패를 했기에 이번에는 수로권을 노려봅니다. 바람이 불어서 라인이 날리기는 하지만, 낚시하는데는 지장이 없을 정도네요. 수로에서 낚시를 하다보면 만날수 있는 기차입니다. 기찻길 주변 수로라서 그런지 이곳 배스들은 소리에.. 2013. 3. 19.
급한 마음에 나간 본 저수지 배스낚시 어제도 오늘도 날씨가 좋았습니다. 물론 온도 차이는 났고, 바람은 좀 불었지만 나쁘지 않은 날씨였죠. 나른한 오후~ 딸이 잠을 자러 들어간 사이, 마눌님의 눈치를 한번 보고.. "나 바람 좀 쐬고 오께!" "어디 갈라구? 낚시??" "응, 그냥 바람좀 쐬면서 배스 탐사나.." "추워~~" "아냐 딱 좋아 ..그럼 간다!" 이렇게 해서 밖으로 나왔습니다. 가는 길에 하늘이 너무너무 푸른색이더군요. 조금은 싸늘했지만 기분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오늘 탐사 포인트는 매산 저수지. 아직 이른 봄이라 계곡지인 매산 저수지는 배스가 안나오겠지만, 스쿨링 하고 있는 녀석들을 노려볼 생각으로 가봅니다. 우선 작년에 20cm~25cm 급을 대량 배출해 주었던 포인트 입니다 새물 유입구 인데 이곳은 수심이 낮고, 볕이 드는.. 2013. 3. 10.
1년만에 보는 물고기! 올해들어 아직까지는 비늘달린 물고기를 보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도전을 할까 고민하는데. 어제 오늘 대략 500km를 운전하고 집에 들어오니 피곤하더군요. 그래서 “오늘은 쉬자!” 라고 마음을 먹고 대략 오후 다섯시경.. “오늘은 안가???” 헉! 이게 왠일입니까! 자애롭고, 인자롭고, 넓은 마음의 소유자! 마눌님이 오늘은 안가냐고 묻네요. 잠깐 고민을 하다가, “잠깐 갔다올께!” 바로 고고씽입니다. 보름전 : 낚시하고파 설레는 맘 달래러~ 배스탐사 대략 보름전 꽝을 쳤었죠. 그래도 희망은 안버립니다. 보름전 꽝친 포인트 부터 훑어보는데, 바람이 예술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석축을 다 돌았으나 꽝! 시간은 흘러 흘러 가고.. 포인트 이동. 위사진에서 보면 빨간색 방향으로 물이 흘러가고, 하늘색 원안이 포인트.. 2012. 4. 1.
지난 주말(7/16) 조행기 요즘 정말 게으르즘으로 인해서 블로그 관리가 소홀해 지는것 같습니다.^^; 나름일도 바쁘고, 요즘은 얼굴책(페이스북) 하느라 좀 바쁘네요.ㅋㅋ 여하튼 그런와중에도 낚시할 시간은 있었습니다. 지난 주말 간만에 얼굴을 내민 햇살을 맞으며, 낚시를 갔습니다. 매번가는 곳은 조금은 식상해서 다른 포인트로 가봤습니다. 포인트 명은 나중에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그냥 이곳저곳 돌아다닐 생각으로 나간것이기에.^^ 포인트에 도착하고 보니 푸른하늘과 하얀 구림이 반겨주더군요. 정말 멋진모습이었는데 사진은 영 ~~..^^ 오래간만에 보는 푸른 하늘이라 기분까지 좋아졌습니다. 우선 저수지 안쪽의 석축쪽으로 이동을 해서 플로팅 미노우/웜/스피너 등등 다 던져보는데 아무런 반응이 없네요. 그러는 와중에 비가 옵니다. 그것도 시원.. 2011. 7. 19.
아쉬워도 손맛을 즐길 수 있으니...... 오늘은 비가 미친척하고 옵니다. 오락 가락 하기도 하고 천둥 번개에 정신 없이 만들어주는군요. 그래서 오늘은 “아들과 재미있게 놀아줘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놀고 있었습니다. 약 오후 두시경 졸려하는 마눌님과, 아들을 보니 “난 머하지???”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밖을 보니 이슬비 정도?? 그런데 바람이 약간은 따뜻해 졌습니다. “큰 비는 안오겠다.. 딱 10마리만 잡고 오자!!!” 라는 생각으로 매산지로 바로 출발합니다. 집에서 가면 15분~20분 정도 걸리는 거리기 때문에 부담없이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출발한지 5분정도 지나니 큰비가오네요. 신호 대기를 하면서 어쩔까??? 하다가 어제 20마리가 넘게 나온 포인트가 눈 앞에서 아른거리기도 하고해서 일단 가보자! 합니다. 운 좋.. 2011. 7. 3.
아쉬움이 남는 배스낚시 어제는 오래간만에 하늘에서 해가 나는군요. 집에서 빈둥빈둥 거리면서 아들과 놀아주다가, 아들이 낮잠을 자는 사이 매산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원래는 바다낚시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물때가 맞질 않았고, 주말 낮에는 가족과 함께라는 ~~ 자의반 타의반의 생각을 가지고 있어서 결국 배스를 잡으러 갔죠. 비슷한 시간에 바다에서는 감성돔 찌낚시를 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바닥이 보이던 매산저수지에 이번 비로 인해서 물이 넘치고 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불어났네요. 흙탕물은 다 가라앉아 맑은 물색을 보이고 있습니다. 첫번째 포인트에서 나온 20cm 배스입니다. 녹색 야마데스(다미끼 스팅거 랑 똑같이 생긴제품) 웜을 물고 나왔습니다. 노싱커로 약 20~30cm 정도 되는 수면을 적당히 릴링해줬더니 나.. 2011. 7. 3.
손까지도록 배스잡기 요즘 바다가 몰 조황이라서 계속 배스만 잡으러 다닙니다. 연안 루어를 하는 저에게는 계속 꽝소식만 들려오니 바다로 나가기가 좀 그렇네요.^^ 여하튼 항상 가는 매산저수지는 현재 배수를 완료한것 같습니다. 더이상의 수위하락은 없고, 배스들이 연안에서 이제 먹이 활동도 열심히 하고있고 붕어낚시 하는 분들도 많이들 보입니다. 오늘은 낮에 아들이 자는 시간을 틈타 매산저수지로 향했습니다. 오늘의 코스는 석축을 따라 이동하면서, 왼쪽 상류로 이동입니다. 위 사진에서처럼 석축을 따라 가면서 낚시를 하고, 붉은 원 부근에서는 포인트당 약 5~10마리씩 잡은 곳입니다. 붉은원 주변으로는 수몰나무 및 쓰러진 나무들이 포인트를 형성하거나, 아니면 수중바위 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런곳은 틀림없이 배스가 잠복하고 있더군요. .. 2011. 6. 19.
배스 낚시한다면 울 아들 처럼. 네. 긴 여행을 마치고 오늘에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긴 여행에서 낚시를 제대로 못해서, 손이 근질근질…… 마땅히 갈곳은 없고 해서 아들을 데리고 배스를 잡으러 갔습니다. 뭐 항상 가는 매산지 입니다. 다른 포인트도 좀 파봐야 할텐데..^^'; 그게 좀처럼 쉽지가 않습니다. 거리도 그렇고, 낚시할 시간이 그닥 많지가 않기때문에 매산지를 자꾸 찾게 되네요. 씨를 말려야겠습니다. 다른글보기 : 5월 연휴기간 배스낚시 정리 현재 매산저수지의 상황입니다. 배수가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지난주의 민감한 배스들이 오늘은 노싱커를 덥썩 덥썩 물어줍니다. 주로 은폐물 주면에 떨궈주면 덥썩 덥썩 물어버리네요. 오늘은 약 25cm~30cm 급으로 10수 정도 했습니다. 사진은 없습니다. 아들 낚시대가 부러지는 바람에 .. 2011. 6.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