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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19

생명력 넘치는 어항속 세상 요즘 밖은 겨울 같지 않은 따스한(?) 겨울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춥긴 춥죠. 낚시를 할수도 없고, 야간에 해루질은 낮은 수온으로 엄두도 못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어항속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손가락 한번 눌러주실꺼죠? 얼마전 어항속 인테리어를 바꿔주고, 소일도 갈아주고, 했습니다. 그리고 CRS를 분양받아서 입수도 시켜줬었죠.*지난글보기*2013/12/22 우리 딸 보다 더 무서운(?) 어항속 생명체! (8)2013/12/19 요즘 물생활 근황~ 몰살 할뻔했네요 (4) CRS 가 어항속으로 들어온지 한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주 작은 녀석들이었는데, 한달동안 엄청나게 컸네요. 어른 새우가 되었습니다. 오늘은 먹이를 조금 많이 줬습니다. 빨간새우들(사쿠라새우, 레드파이어새우.. 2014. 1. 6.
우리 딸 보다 더 무서운(?) 어항속 생명체! 얼마 전 어항의 인테리어와 소일을 덧방해 주면서 어항속 애들을 몰살 시킬뻔 했었습니다. 그뒤로 별탈없이 어항속은 평온한 나날속에서 자리를 잡아갔는데요. 오늘 외출을 하고 집에 왔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제목을 뽑다 보니 저렇게 뽑긴 했지만 사실 제 딸은 그렇게 많이(?) 무섭진 않습니다. 귀엽고 조금 말썽을 부릴 뿐이죠. 외출 후 어항에 조명을 켜주고 나서 CRS들의 숫자를 세어보다가 애들의 움직임이 조금 이상해 보이더군요. 보통때면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먹이를 먹고 다닐텐데, 다들 여과기 밑에 숨어있거나, 초야우드 밑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이런 날도 있고, 저런 날도 있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헉!!! 사진이 좀 흔들리긴 했지만 알아보시는 분들은 알아 볼수 있습니다. 어항속 생명체들의 천적(?.. 2013. 12. 22.
요즘 물생활 근황~ 몰살 할뻔했네요 지난 여름. 온도가 무지하게 높았을때, 제 어항속에서 예쁘게 자라고 있던 CRS(Crystal Red Shrimp)들은 한마리를 제외하고 모두 사망했습니다. 쿨러, 얼음, 선풍기 등을 동원해 봤지만 오르는 수온을 감당하기 힘들더군요. 결국 집을 이틀정도 비운 사이에 수온이 30도를 넘었고, CRS 대부분이 사망했습니다. 3개의 어항에서 살던 대부분의 물고기와 CRS는 모두 죽었고, 붉은 새우들(사쿠라, 체리, 레드파이어)만 살아남았습니다. 비파와 안시등과 같은 메기류들도 살아남았네요. 어항에는 CRS 한마리. 안되겠다 싶어서 CRS를 분양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새우들이 좋아라 한다는 초야 우드도 분양 받아서, 팔팔 삶아 줬습니다. 이렇게 팔팔 삶은 초야 우드. 4번을 삶았음에도 진한 갈색물을 뚝뚝 흘리는.. 2013. 12. 19.
어항속 새우들을 위한 특별식 준비하기 요즘 어항속 근황에 대한 포스팅을 거의 못했습니다. 밤바다에 나가서 이것저것 주으러 다니다 보니..(해루질 이제 시작해봤습니다.) 제 메인 어항은 말그대로 폭탄 맞았습니다. 갑자기 CRS들이 죽기 시작하더니, 두번째로 본 어린새우들이 다 녹아버렸습니다 정말 흔적도 없더군요. 이유는 모릅니다. 사쿠라 새우들 까지 죽은걸로 봐서는 물에 뭔가 이상이 있었던것 같습니다. 총 40여마리 되던 CRS들은 다 죽고 이제 9마리 남았습니다. 일단 어항속에서 몰살은 멈춤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항속 새우들을 위해서 특식을 준비해 봤습니다. 어항속 특식이 궁금하시면 아래의 손가락 한번 쿡! 눌러주세요. 바로 뽕잎입니다. 뽕잎의 새순을 따다가 시금치 삶는것 처럼 삶습니다. 참 쉽죠? 그리고 집에 들어오는길에 다이소에 들려서 .. 2013. 6. 1.
어항속 식구들 이야기~ 물생활을 시작한지도 어느덧 10개월 정도가 되어 갑니다. 구피부터 시작을 해서 지금은 메인이 새우 입니다. 레드파이어, 사쿠라, 생이, CRS 이렇게 기르고 있네요. 한자 어항으로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3개의 어항이 있습니다. 관련글 : 출산 시즌! 어항속에도 아기 새우들이 가득 가득~지난번에 CRS가 포란 및 방란을 해서 어린 새끼를 봤다고 했었는데, 그 뒤로 2주? 정도 지나서 또 포란을 했습니다. 이게 정상인지는 모르겠으나, 뭐 기분이 좋기는 합니다. 지난 번 CRS 새끼를 보여줬던 어미 입니다. 배에는 알이 보이지 않습니다. 방란을 하고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때 였죠. 요 사진은 지난주에 찍은 사진입니다. 배에 또다시 검정색 알을 달고 있는 녀석입니다. 지난번 보다 알이 많이 달린것 같네요. 수초도 .. 2013. 5. 5.
출산 시즌! 어항속에도 아기 새우들이 가득 가득~ 얼마전 제 어항에는 '징그러운 놈들'이 찾아왔었습니다. 그 이름도 무시무시한 히.드.라! 그로부터 대략 열흘정도가 지난 지금에는 간헐적으로 한마리씩 보이는 히드라 외에는 폭번의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2013/03/14 징그러운 놈들과의 전쟁! 2013/03/12 오지 말아야 할것이 왔습니다. 지금은 매우 양호한 어항의 상태를 보여주며 주황색 새우들인 체리,사쿠라,레드파이어들이 폭번중입니다. 물론 CRS도 있긴한데 아직까지는 이렇다가 소식이 없었네요. 그리고 무이탄으로 도전중인 쿠파펄도 있군요. 어항속은 참 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대략 60여마리의 빨간 새우들이 있고, 이들은 크기에 상관없이 먹이에 달려들곤 합니다. 엄마, 아빠 이런것 없습니다. 그냥 먹이는 무조건 내꺼! 하면서 달려.. 2013. 3. 25.
징그러운 놈들과의 전쟁! 제 어항에는 오지 말아야 할것이 왔습니다. 바로 '히드라' 입니다. 관련글 : 오지 말아야 할것이 왔습니다. 물생활을 하면서 이번이 처음입니다.그래서 첫날은 스펀지 여과기에 붙어있던 놈들을 70도씨 열탕욕을 해서 말살을 시켰습니다. 그리고는 더 안보인는것 같더니 출근길에 잠깐 어항을 보는데, 메타큐브 여과기(여과력 증대를 위한 메타큐브 M-9 여과기 설치) 뒷쪽으로 하얀 생명체들이 보이더군요. 일단 출근을 해되서... 쓩! 퇴근후 어항앞에 섰습니다. 이놈들이 얼마나 있나보자! 사진이 약간 흔들 렸지만 저런 놈들이 있습니다. 대략 보이는 놈들만해도 50여마리가 될것 같습니다. 어항 벽면은 물론이거니와, 여과기 벽면에도 잔뜩 붙어 있습니다. 도대체 이렇게 될때 까지 왜 한번도 안보였던 것일까요? 어차피 몰살.. 2013. 3. 14.
오지 말아야 할것이 왔습니다. 오늘도 물생활 포스팅 시작합니다. 얼마전 제 어항에는 좋은일이 가득했습니다. CRS, 사쿠라, 체리새우, 레드파이어 할것없이 모든 종류의 새우들이 포란을 했었죠. 그리고 며칠 전 부터는 어린 새끼 새우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어린 새우들입니다. 현재 약 40여 마리의 어린새우들이 보이고있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 처럼 바닥에 심었던 쿠파펄들이 옆으로 옆으로 옮겨다니면서 색을 찾고 있습니다. 어린 새끼 새우들의 엄마 입니다. 이녀석이 알을 풀고 나서 3일정도 뒤에 새끼새우들이 보이기 시작했네요. 약 1주일전 사진이라서 현재는 새끼 새우들이 많이 보이는것이죠. 그리고 다른 새우입니다. 배에는 역시나 알을 달고 있네요.^^ 얼마뒤 포란한 다른 새우입니다. 현재 어항속에는 두마리의 새우가 알을 다 풀었습니다. 어.. 2013. 3. 12.
폭번스톤? No!! 황토구슬! 구피로 처음 시작한 물생활이 요즘에는 새우에 빠져있습니다. CRS, 체리새우, 사쿠라새우, 레드파이어 등등 이름은 여러가지 이지만 새우 입니다.~ 새우를 키우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특히나 CRS, CBS 같은 녀석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필수 아이템이 있죠. 바로 폭번스톤. 정식 명칭은 아니지만 폭번(폭풍번식)을 유도한다고 해서 '폭번'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는 제품입니다. 가격은 절대 싸지 않죠. 가격은 대략 저정도 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제품입니다. 그래서 구매를 망설이고 있었죠. 일단 검색을 해보면 새우가 자라는데 필요한 미생물이 번식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치비들의 은신처를 제공해주고, 각종 미네랄을 제공해줘 새우의 포란을 돕고, 면역력을 키우고 ..등등 좋은 말들.. 2013. 3. 9.
45cm 큐브안의 생물이 전해주는 희노애락 요즘들어 어항관련 포스팅이 상당히 많습니다. ^^ 제 블로그는 생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적는 생활 블로그입니다. 그런데 요즘 야근이다, 주말근무다 해서 가족과 함께 할 시간도 없고, 개인적인 시간도 부족하다 보니, 퇴근 후 어항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늘어나더군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어항관련 포스팅이 늘어났습니다. ** 지난글 보기 ** 2013/02/25 방란후 늙어버린 사쿠라 새우 .... 안타깝네요. (2) 2013/02/23 좋은 일이 가득한 어항 소식 2013/02/21 여과력 증대를 위한 메타큐브 M-9 여과기 설치 2013/02/14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쿠바펄' #3 (2) 2013/02/13 어항속 신기한 생명체(?) (6) 2013/02/08 무이탄 쿠바펄 도전기 #2 외 포란한 .. 2013. 2. 28.
방란후 늙어버린 사쿠라 새우 .... 안타깝네요. 제가 요즘에 올리는 물생활 글은 모두 45큐브항입니다. 45큐브항을 들이고 나서는 어항 속에서 즐거운 일들만 가득했었죠.그런데 오늘 어항을 유심히 보니 안타까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기분좋게 CRS 를 보고 있었습니다. 어제보다는 발색이 조금 빠진걸 보니 뭔가 스트레스를 받았나 봅니다. 그래도 이쁜 녀석을 보고 있었습니다. 먹이로 달려드는 CRS 옆으로 맥없이 스믈스믈 기어오는 녀석이 보이는데 갑의 색이 이상합니다. 이녀석은 얼마전에 방란을 마친 사쿠라 새우입니다. 그런데 갑 전체적으로 붉은색이 아니고 검붉은 띠 형태가 보입니다. 자세히 다시 보니 갑에서 윤기가 하나도 없이, 탁한 색이네요.거기에 검붉은 점들이 가득 가득.ㅡ,ㅡ; 위 사진처럼 분명 그제 어제까지만 해도 갑의 색이 그렇게 까지 나쁘지 않았었.. 2013. 2. 25.
좋은 일이 가득한 어항 소식 올해는 뭔가 좋은일이 가득 가득 하려나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이벤트에 당첨되 많이 되고, 사은품으로 등산 배낭도 받고, 그렇네요. 게다가 어항속에도 좋은일들이 가득 가득합니다. 어항속 좋은일들을 보시기 전에 손가락 한번 쿡! 눌러주세요.^^ '' *관련글 보기* 13/02/08 무이탄 쿠바펄 도전기 #2 외 포란한 사쿠라~ (2) 2013/02/14 뿌리를 내리기 시작한 '쿠바펄' #3 (2) 우선 그 다시 신경을 안쓰던 거실 어항에서 체리새우가 포란을 했습니다. 사실 언제 포란을 한건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그냥 먹이만 주고 지켜보기만 하는 어항이죠. 그리고 이 어항의 메인은 알풀 (구피 입니다.) 이라서 다른 생물들은 그닥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란을 했네요. 두번째는 알풀이 .. 2013.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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