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리뷰_체험

투휠 전동휠이 카트로 변신 - 호버카트

by 대물잡어^^ 2017. 5. 8.
반응형

                 


집에서 아들은 전동휠을 타고 놉니다. 

어느날 "아빠 전동휠을 카트로 탈수 있는 호버카트를 어린이날 선물로 사주세요"

라고 말하더군요.

가격도 그다니 비싸지도 않고해서 바로 주문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며칠뒤 늦은 시간 퇴근을 하고 집에가니 현관에서 

왠 택배상자를 꺼내놓고는 유투브를 보더군요.

사진에 양말도 나오고 ..^^ 

여하튼 유투브를 보면서 며칠전 주문한 호버카트를 조립을 하고 있던 모양입니다. 

뭔 제품이 조립설명서도 없는지..

유투브를 보면서 부품들 한개한개 맞춰가는 아들입니다. 

하지만 아이가 조립하기에는 쉽지 않더군요. 옆에서 약간씩 서포트를 해주면서 혼자서 조립을 하게끔 했습니다.

갑자기 옷을 다 벗어버리더니, 본격적으로 조립을 한답니다. 

핸들에 와셔도 끼우고, 육간렌치로 볼트도 체결해보고 하더니, 이게 아닌것 같다고 다시 분해.

옆에서 서포트 조금해주고 다시 조립.

반대편 핸들도 조립.

이부분이 조금 헷갈리는데, 핸들과 의자가 붙는 부분에, 플라스틱을 앞뒤로 넣어줘야 합니다. 그리고는 바깥쪽에 와셔를 꽂아주면 됩니다. 

그리고 볼트 체결

호버카트의 상품후기들을 자세히 보면 전동휠과 카트 모듈의 결합이 다른 제품들은 벨크로로 되어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풀리는 사고가 종종있었나 봅니다. 저는 이런 글들을 보고 위 처럼 벨크로가 아닌 밴드로 되어있는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앉아보고, 현관룸안에서 앞뒤로 해보더니, 타보겠다는군요.

밖에는 미세먼지가 너무 심한날이고 해서, 현관앞에서 잠깐 타보라고 했습니다. 물론 앞집에는 사람이없었습니다. 

요렇게 재미나게 맛만 보고 다시 집으로 들어왔습니다. 

이날 이후로 저 전동휠은 카트처럼 타고 다니고 있고, 동생도 태워주면서 신나게 놀고 있습니다. 

다만 전동휠 자체가 위험하기에 도로에는 절대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도 운전을 하는 입장에서 저런 카트를 타고 도로에 나오면 절대로 안보일것 같더군요. 


요즘 길에 운전을 하고 가다보면, 종종 전동휠을 탄 어린이들을 볼 수 있는데, 부모님의 교육이 필요할것 같아 보입니다. 

저 역시 안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교육중 입니다.


여하튼 가격도 그다지 비싸지 않게, 슬슬 실증나던 전동휠을 새로운 장난감으로 만들어 줬네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