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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드글 드글 햄스터들..

by 대물잡어^^ 2017.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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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0월에 햄스터들이 집에 온뒤로 두번의 새끼를 낳았습니다. 

아이들은 정말 좋아라 하는데, 아빠 엄마는 마냥 좋지만은 않네요.



햄스터 먹이를 주고 있는 아들입니다. 

이번달 초에 태어난 녀석들이 눈을 뜨고 열심히 돌아댕기면서, 먹이를 먹고 하니

사료값이 쭉쭉 들어갑니다. 

하지만 아들이 좋아한다는 명분 아래 무한 공급입니다. 



이녀석이 1대 햄스터 암놈입니다. 2층에는 1대,2대 햄스터 숫놈이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2대 햄스터 들이 1대들 보다 덩치가 우월합니다. 

엄마 아빠를 괴롭히는 나쁜 녀석들..



1대 햄스터는 과감합니다. 

스파이더 햄스터? 문을 열면 항상 케이지를 타고 오르기 놀이를 합니다. 



2층 꼭대기 까지 가서는 옆으로 옆으로 이동도 하고요.

어떻게든 탈출을 하려고 발버둥을 치는데, 아들이 지켜보고 있어서 쉽지가 않죠



아들은 일부러 머리를 가져다 대 봅니다. 

1대 햄스터들은 머리 위로도 종종 올라옵니다. 



집 안에서는 3대째들이 시끄럽게 찍찍 거립니다. 

지들끼리 장난도 치고, 물도 먹고, 밥도 먹고..

뛰어 댕기고 ..


이녀석들은 무료분양 중입니다. 

동네에서 벌써 많이들 신청해 주시는데, 저같은 실수를 막고자 1마리 또는 동성 2마리로 분양 중입니다. 



귀엽긴 합니다. 

아직은 핸들링이 되지 않아서 사람 손을 피하지만, 조금 더 크면 만지던 말던, 먹이만 먹고 탈출만 생각하겠죠.



사료통에 아예 머리를 박고 볼주머니를 채우는 녀석입니다. 

이번에 나온 새끼들은 하얀색이 유난히 많이 섞여 있습니다. 

밴디드도 4마리가 있고요.

아예 짙은 색도 여러마리가 있네요 .



이 녀석은 어느새 아들손에 이끌려 다시 케이지 안으로 들어갔다가 

나오는 중입니다. 

1대 엄마 햄스터 입니다. 



새로운 사료를 넣어줬습니다. 

이갈이 겸용 사료인데요.

3마리가 다 달려들어서 서로 물고 뜯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다 진한 색상 녀석들이네요. 



볼 주머니를 채운 녀석들은 2대 엄마 곁에서 볼주머니의 먹이를 빼서 먹는건지 ..자는건지

모르는 행동을 합니다. 

아마도 먹다 자는게 아닐지..



1대 엄마가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거 같아서,

이갈이용 스톤을 넣어줬는데.. 

딱 30분 만에 박살을 내더군요 . 스톤이라고 하더니!

석고였습니다. 

여하튼 스트레스를 해소 했으면 다행일텐데요..


이렇게 드글드글한 골든 햄스터 무분중입니다.^^

생명체라 택배 이런건 안되고요.

충남 홍성/보령/세종/공주/청양/군산 이쪽 부근 분들은 무료 분양 가능합니다. 

중간 지역에서 만나는것도 괜찮습니다. 

관심있으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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