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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

꼬물꼬물 아기햄스터 - 생후 약 12일즈음

by 대물잡어^^ 2017. 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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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연휴 중에 햄스터 새끼들을 분양했습니다. 

총 10마리 새끼들이라서 집에서 케이지 한개에 감당하기에는 너무 많더군요. 그래서 분양을 결정했는데, 지방이라서 그런지 분양 자체도 쉽지가 않습니다. 

어쩔수 없이 남은 녀석들은 데리고 살아야 할것 같은데.... 아들은 좋아하지만, .... 

나중에 어찌 될지 모르겠네요..


여하튼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생후 약 12일 즈음 되었을때 햄스터 모습들이 있더군요.



 이때는 벌써 밖으로 나와서 돌아다니며 아직 덜 떠진 눈으로 밥을 찾아 밥 그릇에 안착을 해서 밥을 맛나게 먹습니다.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기겁을 하고 도망가더군요.

핸들링이 필요한 시기이긴 하나, 어미가 너무나도 광분을 한 탓에 그냥 그냥 넘어갔습니다. 



앞발을 이용해 맛나는 냄새가 나는 사료를 찾기도 하고요.



맛난 먹이를 찾으면 위 사진처럼 작은 손으로 냠냠 .

이때는 주로 부드러운 옥수수를 먹더군요. 아직 까지는 까먹는 것은 힘든것 같았습니다. 

옥수수, 콩, 아몬드, 웜 등을 좋아했습니다. 



요녀석도 옥수수를 먹는 중



좀더 잘 찍어 보려고 했으나, 쉽지는 않았습니다. 



어미 입니다. 

잠깐 밖으로 나와 방목을 했더니, 사료통에 들어가 해바라기 씨앗을 마구마구 볼 주머니에 담더군요.

그것을 가지고 새끼들이 있는 집안에 넣어주곤, 새끼들을 먹입니다. 



눈도 안떠졌는데, 물은 어떻게 찾는지, 그리곤 머리를 들어서 물을 먹기도 합니다. 



간식으로 배추를 줬습니다. 

난리가 났습니다. 그 큰걸 조각을 내더니 집안으로 , 집안으로 마구마구 나르는데, 집안에서는 새끼들이 소리를 내면서 

배추를 엄청나게 먹더군요.

가끔 간식도 필요합니다. 



불쌍한 숫놈 햄스터 입니다. 

어떻게든 나가보려고.... 쇠창살을 물어 뜯어보는... 하지만 ...


약 보름까지는 새끼같더니 생후 20일이 지나서는 눈도 뜨고, 하루하루 다르게 커가는게 보이더군요.


대충 3주 정도에는 분양을 시작해야 했으나, 때가 늦어서 4주차에 분양을 했더니 너무 늦은것 같습니다. 


이제 남은 녀석들을 어찌해야 할지 고민, 또 고민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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