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이폰 가지고 놀기

아이폰 5 베터리 교체 DIY - 베터리 광탈!

by 대물잡어^^ 2015. 2. 16.
반응형






개인적으로 아이폰의 IOS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폐쇄적이긴 하나, 안드로이드에 비해서 상당히 안정적이죠. 그런데 처음 겪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바로 베터리 광탈 현상!

100% 충전 후 30분정도 지나면 10%~15% 가량의 베터리가 소모가 되는 현상이었습니다. 소모가 되는 양은 그때 그때 다르긴 하나, 광탈 현상은 계속되었습니다. 

재부팅도 해보았지만, 잠깐 괜찮다가 또 다시 시작되는 엄청난 베터리 소모. 


보증기간이 막 종료된 시점에서 발생하니 더욱 기가 막히더군요. 


그래서 베터리 교체를 결정합니다. 

베터리는 알리익스프레스 에서 구매를 했습니다. 국내 구매 가격은 3~5만원정도 이나 알리에서 1.5만원 이하면 됩니다. 

물론 짝퉁 베터리가 올 수도 있으나, 피드백과 구매수량이 많은 판매자를 통해서 구매를 하면 짝퉁에 대한 위험에서 약간은 벗어 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로 사진을 찍었더니 노이즈가 상당히 많네요.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뚝딱 교체를 했습니다. 그만큼 간단히 할 수 있다는 얘기죠. 

우선 베터리와, 수리도구, 그리고 아이폰 5 입니다.  



1. 아이폰 충전 독 옆에는 별 볼트 두개가 있습니다. 동봉 된 별 드라이버로 볼트 두개를 풀러 줍니다. 

이때 주변에 테이프나, 작은 봉투를 준비해 두고 풀러 낸 볼트를 잘 보관합니다.  




2. 동봉된 큐방(뽁뽁이) 로 아이폰 상단 디스플레이를 잘 접착 시켜서 들어 올립니다.

이때 화면에 보호필름이 있으면 보호필름이 뜯겨져 나가서 디스플레이 부분이 떨어질 수 있으니, 미리 제거해 둡니다. 

화면이 들어 올려지면 절대! 90도 이상 들어 올리면 안됩니다. 

메인보드와, 디스플레이 컨넥터가 있는데 구조상 90도가 넘어가면 손상이 될 수 있겠더군요.




3. 이제 안쪽에 보이는 볼트들을 풀러 줍니다. 위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 부분의 볼트를 풀러 주면 됩니다.

볼트를 풀러주는 순서는 위 사진의 오른쪽 3개 부터 입니다. 이유는 저 볼트를 풀러 주게 되면 하단에 디스플레이와 터치를 연결해 주는 컨낵터가 나오는데 이것을 빼주면 상단 디스플레이 창이 떨어져 나옵니다. 그리고 나서 나머지 볼트를 제거 합니다.





4. 베터리를 동봉 된 끌(?)을 사용해서 들어줍니다. 베터리 밑 면에는 양면 테잎이 붙어 있어 잘 안 떨어 집니다. 

 이때 위 사진의 노란 색 동그란 부분 철판을 들어주면 베터리 컨넥터가 보입니다. 이것을 먼저 제거하고 베터리를 살살 들어 주면 됩니다. 

위 사진에서 처럼 위쪽이 신형 베터리, 아래쪽이 원래 들어있는 베터리 입니다. 



5. 베터리를 교체하고 각종 컨넥터 및 볼트를 조여 줍니다. 조립은 ! 분해의 역순!

조심스럽게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을 해주면 됩니다. 


약 30여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부팅을 하고 나면 약 70% 정도의 베터리가 확인이 되고, 충전을 하니 잘 되는 군요.


하지만 광탈 현상은 여전 했습니다.

문제는 베터리가 아니였던 거죠. 


나중에 알고보니 카카오톡의 쓰레기 값들이 정리가 되지 않았고, 몇몇 앱들 설치가 제대로 되지 않았었습니다. (아이폰이 이런것도 있나요?)


광탈 현상을 해결한 방법은 나중에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아이폰 5의 베터리를 혼자서 뚝딱 교체해 보았습니다. 그다지 어렵지 않으니, 조금만 조심스럽게 도전해 보면 누구나 쉽게 가능 할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