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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기

[GX-20 + 탐론 90마크로] 마크로 렌즈 영입 기념 사진들

by 대물잡어^^ 201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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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를 해보고자 영입한 탐론 90마크로 렌즈를 사용해서
이런 저런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퇴근 후에 찍은 사진이라 어두워서 ISO 감도를 올렸더니 노이즈 들이 자글 자글 합니다.
그래도 봐줄만한 사진들이 몇개 올려봅니다.^^

달팽이 입니다.
어항 벽에 붙어 기어다니는 놈으로, 각종 쓰레기들을 다 먹어 치웁니다.
바닥에서 보니 신비로운 느낌이 드네요.

어항속 생물 두번째 알풀입다.
알비노 풀레드 구피죠. 치어를 가져온지 이제 한달반 정도 되었습니다. 꼬리부터 발색이 올라오는 중입니다.
다른 알풀에 비해서는 약간 색이 모자라지만 이쁜 구피입니다.^^

요놈은 지난 번에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 사진을 찍고나서 어제보니 죽었네요.
사체 옆에 허물을 벗었는데, 알이 있더군요. 포란 준비중에 죽은것 같습니다. 다른데서는 볼수없는 멋진 눈을 가진 녀석이었는데....

구피와 달팽이 입니다.
1:1 접사가 된다는게 이렇게 매력적일줄은 몰랐네요. 참 신기한 세계에 들어왔습니다.
요놈은 일명 레드비.
CRS 입니다.
이놈 역시 체리새우와 같이 먹이를 놓고 다투고 있네요.

사랑(?)을 나누는 체리새우들입니다.
둘다 수컷이니까 ...음...
자세히 보면 앞발에 동그란 먹이를 둘이서 같이 들고 있는 사진입니다.

마지막 인물 샷입니다.
방끝에서 멀리있는 딸의 움직임을 잡아봤는데, 90미리라서 그런지 손떨림에 의한 핸드 블러가 나타납니다. ㅡㅡ;
제가 손떨림이 좀 심한 편이라 실내에서는 조리개 2.8로는 좀 무리인데도 ..이쁘장하게 사진이 잘나왔네요.^^

이렇게 몇장의 사진으로 탐론 90마크로의 성능을 가늠해 봤습니다.

1:1 마크로라는 신기한 기능과 함께, 인물사진에도 나쁘지 않은 결과물을 보니, 왜들 탐론 90마를 권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좀더 신기한 점사 사진을 많이많이 찍어보도록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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